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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극 용띠 위에 개띠(2008) 10년 장기 공연되어진 연극 용띠 위에 개띠 뭔가 연륜이 묻어나는 공연장에 들어서니까... 약간 허름하기도 하고... 시간의 흔적이 곳곳에 있는듯했다... 아... 십년 장기 공연하면 이런 분위기가 나는가보군?? 보통 새로운 공연 한다는 공연장에 가면... 무대에서 페인트 냄새도 나고.... 나무 냄새도 진동하지만... 지하에 있는 공연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나름 쾌적했다... 새집증후군 같은건 예전에 없어진거겠지.... ------ 52년 용띠 남편과 58년 개띠 부인의 부부관계를 얼마 안남기고 벤취에 앉아서부터.... 처음만났던 날... 신혼여행... 일상.... 이런식으로 빠른 호흡과 코믹한 연기로 극이 진행되어진다... 처음엔 알아듣기 힘든 사투리로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데... 눈치만.. 더보기
연극 라이어2탄(2008) 라이어 20년후의 모습... 비슷비슷하게 흘러가지만... 웃음이 더욱 세련되어진것같기도 하다... 특히 할아버지가 한명 나오는데... 그 분의 연기는 정말이지... ㅋㅋㅋ 만국 공통의 코드는 역시 섹스 관련된 부분인것같았고...(넌버벌이기에...) 마지막에 반전은 정말이지... 숨을 쉴수가 없었다... 10년을 공연해왔다는 이유를 알수있었던 연극이다... 끊임없이 관객들이 찾는 공연에는 이유가 있다?! 더보기
연극 닥처 이라부(2008) 약간 야한듯하면서... 막연히 웃긴듯하면서... 나름 신나는것도 같고... 이라부 박사가 세명의 환자를 고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한명은 뾰족한거를 무서워하는 조폭 한명은 스토커가 자기를 쫓아다딘다고 생각하는 미녀 한명은 항상 거시기가 서있는 남자... 이렇게 저마다 사연있는 환자들의 내면속에 숨어있는 병들을 특이한 캐릭터인 이라부 박사가 고쳐간다는 이야기다... 잘됐다 안됐다 고질이다 저질이다.. 이런걸 떠나서... 관극하면서 무언가를 얻었다면 좋은 연극이라 할수있겠다... 신나게 웃었다거나? 무언가 ...찡했다거나?? 기타등등의 감정들....? 더보기
연극 39계단(2008) 2008년 공연당시 리뷰에요..리뷰 치고는 항상 간단합니다... 전문적으로 리뷰 썼던건 아니구요.. 초등학교 방학때 흔히 썼었던 그림일기식으로 썼던 겁니다... 점점 전문적으로 써야 할텐데...^^ 첫술에 배부르진 않겠죠 ㅎㅎ 네명의 주인공들... 현란한 멀티맨들의 활약.... 물론 원작 영화를 못봤기 때문에... 비교는 못하겠지만... 나름 코믹스릴러물이라는 말과 걸맞게... 관객들은 끊임없이 웃었고... 나도 웃었다... 뮤지컬 마이 페어레이디와 마찬가지로... 원작이 궁금한 공연이었다... 더보기
연극 달이 물로 걸어오듯((2008) 과연 사랑은 무엇일까요.... 흔히 사랑해... 이런말은 정말 흔하게 합니다... 이 연극은...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연극입니다... 나이많은 트럭기사... 자주 들르는 술집에 자기를 무척 좋아해주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그렇게 그 둘은 지극히 남녀간의 사랑의 과정중에 하나인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결실인 아기를 갖게 되고요... 어느날... 다른 시간에 들어온 트럭기사는 임신한 아내가 죽인 새엄마와 배다른 동생을 장롱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하기에... 아기를 위해서... 트럭기사는...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감옥에 들어가 있는 동안 트럭기사는 계속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지.... 아닌지.... 그렇게 고민하고 고민하고.... 더보기
연극 돌아온 엄사장(2008) 대구 사투리...? 아무튼... 글쎄... 새로운 시도라고나 할까? 틀에서 벗어난? 방송용으론 적합하지 않은 장면과 대사의 연속이었다... 어쩌면 이런 연극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연극일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까지 본 연극중...제일 허무했던 연극같다... 설마...지금이 끝...??? 이러다가 끝나버린...ㅎㅎ 이런것도 연극이겠지... 하는 생각... 양동근이 연출했던 관객모독을 봤었을때의 그 느낌? 복잡했던..ㅎㅎ 무슨소리야? 이런 느낌... 그동안 틀에 박힌 연극만 봐와서 더더욱 이 연극의 매력을 보지 못했을수 있다.. 열린 마음으로... 모든것을 보는 자세...그것이 필요하다... 더보기
연극 나생문(2008) 하나의 사건.... 그 사건을 말하는 사람들은 다 다른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진실은 달라진다는 교훈을 주는...연극이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만든 라쇼몽이란 영화도 있고 그전에 일본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라쇼몽... 뭐 원소스멀티유즈...이런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도... 진실은 시각차이..아니면 입장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를 준다고 볼 수 있다.. 100분의 공연이 일하면서 보는거라면 지루할수있겠지만... 구성도 탄탄하고.. 4개의 에피소드가 녹아있기 때문인가 지루할 틈이 없었고... 북소리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깜짝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고... 몰입하게도 만들어졌다... 그와 더불어서... 소극장 연극에 걸맞게.. 관객과 소통되는 그 느낌이 .. 더보기
연극 백년언약(2008)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6월 1일까지 하는걸로 기억되는데... 아...캣츠를 공연했던 공연장이라 그런지... 무대가 무척 컸다.. 블록버스터급 연극이라고나 할까? 무대를 보고 놀랐으니까... 처음으로 대본을 보면서 촬영을 했는데... 새삼... 연출의 힘들 느낄수있었다... 대본을 살아 숨쉬게 하는 연출의 힘.... 무대와 조명과 표현의 예술... 더보기
연극 블랙버드(2008) 12살소녀와 40살 중년 아저씨의 사랑(?) 불장난(?) 성추행(?)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는데... 무대의 배경은 바뀌지 않은채 배우들도 무대를 벗어나지 않고 연기를 한다... 글쎄... 무언가 감동이라기 보다는... 최근에 성추행사건도 많고... 세상이 흉흉한때에 공연되는 거라 그런지... 머리가 복잡했다... 뭐 그런... 의도로 만든 연극은 아니겠지만...시대가 시대니.... 더보기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2008) 강풀... 그가.. 본인의 친할머니와 같이 살게 되면서 노인의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렸다는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연극무대에 올렸다.. 보아하니... 조만간 영화나 드라마(드라마로 하기엔 내용이 없을수도...제작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겠지만..)로 제작 할 듯 냄새가 폴폴 난다... 흔히 원소스 멀티유스라는... 용어 마냥... 만화 하나 잘그리면.. 마구마구 컨텐츠들을 생산해낼수있는것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창작자들이 마구마구 필요한 시대인것이지.. 아무튼... 그런것들은 네이버씨한테 이래저래 물어보면 자세하게 가르쳐줄터이고... 영화 '죽어도 좋아'가 떠올랐다.. 흔히 오버랩? 됐다고나 할까?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사랑... 정말 그들에겐 사랑의 줄다리기를 할 시간이 없다.. 사랑하기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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