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2008)

강풀...

그가.. 본인의 친할머니와 같이 살게 되면서 노인의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렸다는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연극무대에 올렸다.. 보아하니... 조만간 영화나 드라마(드라마로 하기엔 내용이 없을수도...제작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겠지만..)로 제작 할 듯 냄새가 폴폴 난다...

 

흔히 원소스 멀티유스라는... 용어 마냥...

 

만화 하나 잘그리면.. 마구마구 컨텐츠들을 생산해낼수있는것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창작자들이 마구마구 필요한 시대인것이지..

 

아무튼... 그런것들은 네이버씨한테 이래저래 물어보면 자세하게 가르쳐줄터이고...

 

영화 '죽어도 좋아'가 떠올랐다.. 흔히 오버랩? 됐다고나 할까?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사랑...

정말 그들에겐 사랑의 줄다리기를 할 시간이 없다..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때이지만...

사랑이란 감정은.. 어느 누구에게나 평등한것이다..

화도 내고... 마음도 졸이고... 가슴도 쿵쾅거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것이라..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한테도

사랑은 가슴을 꽉채운다..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연극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까지 같이 있고 싶었으면.. 하는 바램을 되새기게 만들어주는 연극이다...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요즘...

이 연극을 보면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랑을 키워나가는..사랑을 굳건하게 하는.. 사랑을 일깨워주는... 그런 시간을 갖을 수 있을거라 믿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