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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이야기의 십년 전 병영일기

10년 전 병영일기를 꺼내다(2002.3월 1차 정기휴가 중)_3월은 휴가 가기 정말 좋은 날 3월 3일 이후 약 9박 10일인가요? 14박 15일인가요?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상병때 일병 정기휴가를 나왔습니다. 그나마 GOP철수 위로 휴가가 있었기에 100일 위로 휴가와 일병 정기휴가의 차이가 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자주 자주 휴가 나오는 것은 군인의 꿈이었죠!! 저 역시.. 휴가 자주 나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휴가 복이 별로 없었던 것을 어떻게 합니까.. ㅠㅠ 휴가의 관문은 위의 사진을 보시는 것 처럼..동서울터미널입니다. 그렇게 10년 전 이 맘때에는 휴가를 나왔습니다. 일주일 넘는 시간은 정말 길 것 같았구요. 발톱은 빠져나갔기에... 병원 가서 검사 받고 싶었습니다. 발톱이 자라는지 아니면 안자라는지.. 그래서 병원에 갔고! 엑스레이를 찍어봤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이 말씀을 해.. 더보기
10년 전 병영일기를 꺼내다(2002.2.13~2002.2.18)_이제 남은 군생활은 300대다!! 10년 전 이 맘때는 소대에서 본부로 와서 군생활의 큰 변화가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소대에 있었을 때에는 거의 중간서열이었기에.. 바닥청소를 안하고 침상 청소를 하던 짬밥이었는데.. 중대로 옮기니.. 서열이 바닥이었었지요.. 다행히 내무반 청소는 안했습니다. 포반사람들과 같이 썼기 때문에.. 포반 후임들이 본부 사람들 대신 수고를 많이 해줬었지요. 보통 본부의 일과는 이랬었습니다. 기상하라는 방송을 듣자마자 침상을 정리하고 전투화를 신고 곧바로 행정반으로 갔습니다. 행정반에서 할일은 행정반 청소였습니다. 빗자루로 바닥 청소하고.. 대걸레로 바닥 청소하고.. 물통에 물 채우는 일을 하고 나면.. 연병장에서 점호를 취합니다. 행정병의 좋은점은 기상점호에 안나가도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다 안나가면 안되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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