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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끝날 것 같지 않은 전쟁! 월드워Z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지도 오래 되었기에 영화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에 왔다갔다는 브래드피트가 주연인 영화가 눈에 들어왔고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좀비 영화가 뭐... 그런거 아니겠어? 하는 생각부터 들었고요. 언제부터 좀비라는 장르가 공포영화가 되었지 모르겠습니다. 좀비라는 말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즐겨봤던 좀비영화는 레지던트이블 시리즈가 전부였고요. 저는 이 장면을 보고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마구 마구 몰려들어 쌓이고 무너지고 쌓이고 무너지고를 반복하면서 거대한 벽을 기어 오르는 모습은 지금까지 본 몇 안되는 좀비 영화 중 놀라운 장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본 해운대의 거.. 더보기
철학적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2011> 처음 30분동안 전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이 영화... 무슨 종교영화인가? 계속 기도하는 듯한 나래이션과 난해하고 모호하고 약간 몽환적인 화면의 연속이었습니다.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중간에 나가야 하나? 그냥 어둠을 박차고 나갈까? 하는 고민을 계속 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영화관이 집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조용히 설득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어차피 영화끝날때까지 내가 지금 앉은 이 자리는 내 자리다... 시간과 장소를 내가 구입한거였기에... 어둠속에서 무엇을 해도 상관이없겠다... 영화를 보던지...아니면 영화를 자장가 삼아 잠을 자자... 네... 30분은 그냥 포기상태였습니다. 이건 뭘까? 이 영화... 너무 어렵다.. 눈물난다. 황금같은 주말에! 내가 왜! 이런 영화를 보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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