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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영화 살인마(1965)_1965년 만들어진 무서움이 2022년에도 계속 되기를 2021년 마지막 날 적적한 마음에 또 다시 유투브 한국고전영화채널을 뒤졌다. 제목이 살인마.... 왠지 제목이 좀 신선했다. 연말이나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이 제목이 조금 맞지 않는 것 같았지만 1965년에 살인마라는 제목은 왠지 어울리지 않으면서 관심이 갔다. 처음부터 이 영화는 조금 으스스했다. 택시 바깥에 헤매는 귀신들의 모습이 나오는 순간 바로 이 영화구나 싶었다. 이런 영화가 재미있지.... 그렇게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흑백영화여서 그런지 덜 무서웠지만 풀숲에서 여러 귀신들이 움직이고 있는 장면이나 자정12시에 종이 치는 괘종시계라던가... 소복입은 귀신으로 보이는 영화 속 인물들은 꽤나 무서웠다. 이런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공포의 요소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로 남.. 더보기
영화 충녀(Insect Woman, 1972) 2021.03.25 - [CONTENTS/삶은 영화] - 영화 화녀(Woman of Fire,1971) 이 영화는 영화 화녀와 헷갈릴 정도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등장인물도 겹치고 남궁원 윤여정 전계현 이 세배우의 악연은 화녀에 이어서 계속 됩니다. 박정자 배우, 사미자 배우, 이대근 배우의 모습도 눈에 띄는 영화였습니다. 목소리가 참 인상적이네 하면서 자세히 보면 박정자 배우님 이야 엄청 예쁘다 하면서 자세히 보면 사미자배우님 어? 어? 어디서 본 배우네? 하면서 자세히 보니 이대근 배우님 이런식이었죠. 항상 고전영화채널에서 영화를 만날때마다 느끼는 점은 고인이 되신 배우님들... 이 분들의 존재를 알았더라면 혹은 살아계실때 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작품들을 감상했었더라면..좋았을텐데 하.. 더보기
영화 화녀(Woman of Fire,1971) 50년 전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요즘 영화 미나리로 많은 수상을 하고 있는 윤여정배우님의 연기인생이 궁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윤여정 배우님은 갑작스럽게 조명되는 배우는 아닙니다. 수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30년 전인 1991년도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에서도 나왔습니다. 저는 그 시절 윤여정 배우님은 목소리가 특이하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허스키한 목소리는 윤 배우님의 개성이었습니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는 하희라 배우의 친정어머니 역할로 나왔었는데 최민수 배우의 어머니 역인 김혜자 배우님과는 다른 성향의 여성으로 나왔습니다. 조금은 신세대 어머니 역할이라고 할까요? 제 기억속에 윤여정 배우님은 강렬한 인상을 준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수 많..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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