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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

드라마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2022>- 초지일관 무겁고 불쾌했던 이야기 하지만 제일 현실적이지 않을까? 이 드라마는 처음 볼 때 부터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었다. 학생과 교수의 불륜의 장면이 나올 때 부터 이 드라마 도대체 왜 이러나 싶었다. 폭력의 수위는 너무 높았고 잔인했고 비리의 정도는 너무 손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깊었던 것 같다. 다만 이 드라마를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내가 사는 세상과는 거리가 먼 곳의 이야기 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최근 법조계 드라마에서 나오는 유행처럼 역시 엄청난 권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로펌이 나온다. 이 로펌은 여러 권력자들의 치부책을 가지고 있으며 그 치부책 덕분에 권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는 높은 계급의 사람들 이야기라서 화면에 나오는 것들은 매우 화려하고 값비싼 것들이 많아 보였다. 영화 을 봤기 때문에 가 비현실적인 .. 더보기
서바이벌오디션의 끝판~ 욕 서바이벌 오디션! 영화 <헬머니> 언제서 부턴가 너무 많은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가 된 것 같다. 수 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여러명의 실력자, 능력자 들이 나와서 서로 경재해서 우열을 가리는 프로그램들이 나온 것은 2009년 슈퍼스타K부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진 걸로 기억된다. 제일 흔한 것은 상대적으로 경쟁시간도 짧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 노래가 아니었나 싶다. 가수들 혹은 일반인 들이 나와서 노래 대결을 다루는 프로그램들은 지금도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다 보면 쉽게 보인다. 그리고 노래 뿐 아니라 요리도 대결하고 예술가들이 작품으로 대결하는 화면울 보면 경쟁과 경쟁으로 눈요기와 감동을 선사해주는 콘텐츠들이 많아 보인다. 그런 시대를 반영을 한 것이 영화 헬머니다. 욕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한마디로 욕 배틀이 재.. 더보기
보고났더니 600만 돌파한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요즘에는 딱히 볼 영화가 없었던 것 같다.명량은 워낙 좋은 영화라고 들은 바 있어서 보고 싶지 않았다.승자독식 구조에서 잘되는 영화에 힘을 주기 보다는 잘 만들어졌지만 더 잘 만들어진 영화와 비슷한 개봉일로 대결하게 된 때가 아쉬운 한국영화를 고르게 되었다. 그러던 중 해무와 해적이 보였고 결국 해적을 선택하게 되었다.워낙 검증 된 배우들이 나오는 해적은 당연 재미 하나는 보장되겠다 싶었던 것도 선택 이유 중 하나이다. 땡중으로 나오는 박철민 배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매번 조금씩 다르지만 애드리브나 성격이 너무나 비슷하기에 조금 식상하기는 하다. 이번에는 제일 외목적으로 못난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다행히도 박철민 배우 혼자 웃음을 이끌어 나가지 않고 고.. 더보기
장진의 실험정신 프로젝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 요즘들어 코미디 전성시대가 열렸다. 무슨 말인고 하니, 한때 코미디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날을 기다리고 본방사수를 했었던 코미디 전성시대가 있었다는 말이다. 물론 시청률이라는 치열하고 냉정한 잣대에 의해서 코미디 프로그램의 씨가 마른 적이 있었지만, 다행히 요즘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2011년 12월부터는 텔레비젼을 통해... 아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화면이 달린 그 모든 것을 통해서 웃을 일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다음달에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들에서는 각자 코미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종합편성채널들의 개국은 12월! 그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웃음이란 코드에 관심을 갖고 행동을 좀 일찍 시작한 곳은 tvN이라고 할 수 있다. 를 통해서 에서 보지 못하는 반가운 코미디언(개그맨)들의 활약을 .. 더보기
영화<집행자>가 생각나는 인도,사형집행관 구인난.. 우선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한겨레신문 이형섭기자의 기사를 보실까요?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482751.html 신문을 읽다가 이 기사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사형폐지국가나 마찬가지잖아요. 훗날 사형집행을 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실질적인 사형폐지국가인 우리나라 역시 인도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떠오르는 영화.... 조재현,윤계상 배우가 주연이었던 가 생각나더군요. 이 영화도 12년간 중지됐던 사형집행이 연쇄살인범 장용두 사건을 계기로 되살아나면서 교도관들의 갈등을 보여주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렇게 느.. 더보기
천국에 대한 장진의 해석 영화<로맨틱 헤븐>(2010.3리뷰) 죽으면... 사후세계... 천국... 뭐 이런 공간이 있을거라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죽었다가 살아나지 않은 이상 모를 수 밖에 없으니까.. 막연하고 여러 추측이 난무 할 수 밖에요... 장진감독은 이번에 천국까지 그의 유머를 대입했습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장진감독과 부인 되시는 분의 나이 차이가 적지 않거든요... 9살인가? 10살인가? 그렇지요...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자연의 법칙대로 장진감독 본인이 부인보다는 먼저 세상을 떠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고... 부인한테 쓰는 편지... 같은 글을 완성했다고 하더라구요... 네... 이 영화... 살짝 종교적인 논란거리도 될 수 있지요... 하나님도 나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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