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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연출가 임영웅 선생님... 고도를 만나셨나요? 지난주 5월 4일 저녁시간 빈둥거리며 핸드폰으로 세상 이야기를 접하는 중 임영웅 연출님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되었다.세상에 영원한 것은 당연히 없겠지만 이 부고 소식은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만큼 가슴이 아팠다.  소극장은 대학로에만 있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홍대역 인근에 위치한 산울림 소극장이라는 장소는 굉장히 의외의 장소였었다. 동그란 달을 반으로 쪼갠 것 같은 무대와 객석은 보여지는 반원의 반대편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생기게 했었던 공간이었다. http://www.sanwoollim.kr/ 소극장 산울림소극장 산울림 설명sanwoollim.kr  그 언젠가 산울림 소극장에서 봤었던 작품은 배경이 동양인지 서양인지 과거인지 현재인지 아니면 미래인지 꿈인지 현실인지 솔직히 잘 구분이.. 더보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2009) 고도를 기다리며... 극단 산울림에서 창단 40주년 기념 세번째 공연은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다 사뮈엘 베케트가 쓴 고도를 기다리며... 1969년 연출가 임영웅이 국내 초연하면서 극단 산울림이 창단 되었고... 그 고도를 40년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내가 처음 고도를 기다리며를 접한건 2007년 6월 국립극장에서 대만경극으로 올려진 고도였다... 자막도 그렇고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몰랐었고... 그다음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어느나라인지는 모르지만 외국배우들이 연기한 작품이었다...그때도 무슨말을 하는지 몰랐었고... 그렇게 난... 고도를 2년을 기다렸나보다... 우연찮게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나름 많은 기대를 하고 보게됐다... 무언가? 마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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