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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책

(경)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축)-이제는 K문학이다! 한강 작가 공식사이트 https://han-kang.net/ Han KangCopyright © Han Kang all rights reserved  han-kang.net  얼마전 노벨문학상에 관련된 기사를 보면서 생각났던게 있었다.  과거 언제부턴가 노벨 문학상을 발표할 이때쯤이면 항상 어느 시인의 수상을 예상하고발표 날에 수많은 언론사들은 그 시인의 집 앞에서 수상을 기원하면서 대기 하고 있었다는 것이 기억난다. 수상을 예상하지만 그 예상이 빗나가는 것이 반복되면서언제부턴가는 혹시 모르니까... 로 노벨문학상에 대한 희망은 점점 없어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시인은 잊혀졌다.  글보다 영상의 소비가 많은 요즘의 시대에 한국의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많은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한국.. 더보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_조세희 작가님 별세 2021.12.22 - [CONTENTS/삶은 영화] -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1981)_잔잔하고 먹먹하고 희망없는 영화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1981)_잔잔하고 먹먹하고 희망없는 영화 화면캡쳐는 유투브 채널 사진 및 포스터는 포스터를 보고 내용을 모른채 관람하셨던 당시 관객분들(13,575명)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의 굉장한 미끼능력이 있는 포스터라고 lifehotstory.tistory.com 한참 책을 읽어야 했던 그 시절 나는 제목이 너무 암울 한 것 같아서 더 읽지 않았던 작품이 이 작품이었다. 지금보다 순수한 어린 시절 이 작품을 읽었더라면 나의 인생은 어땠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던 것이 허무하고 외롭고 춥던 작년 이 맘때 봤던 영화< .. 더보기
추천도서-2019가을 죽음의 에티켓을 지키려 합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시원해진 까닭인지 우연찮게 눈에 띄여서 금방 읽혀진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제목이 썩 기분이 유쾌하지 않지만 호기심이 생기는 그 책의 제목은 죽음의 에티켓입니다. 저는 태어났을 때의 기억은 사실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자라오면서 막연하게 무슨 재난 상황이나 위험한 상황에 마주친 상상을 할 때마다 나는 살아남을 수 있어!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군대에 있었을 때 전쟁 같은게 일어나면 제일 오래 살아남을 수 있어!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굉장히 영웅심리(?) 이런 것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이런 정도의 과한 생각말입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나이는 평등하게 일년이란 시간마다 한살이란 나이가 늘어나게 서로 약속되어.. 더보기
펩시 병뚜껑 따지는 소리를 만드셨던 김벌래(본명 김평호)선생 타계 방금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보고 김벌래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생전에 한번도 뵌 적은 없는 분이지만 처음 그 분을 알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사진출처-김벌래선생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38audio 에서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벌래라니... 아마도 이분의 본명이 아닌 예명만 들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반응이었을 것 같습니다. 어릴때 국사나 역사와 같은 것들을 참 좋아하지 않았던 저로써는 지난 시절 잠깐 동안 사람들이 지난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놓은 책들을 즐겨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권이 김벌래 선생의 이었습니다. 본인의 어린시절부터 낮에는 지금의 우체국과 같은 곳, 저녁에는 극단의 대표로써 살았다는 그 이야기와 펩시콜라의 .. 더보기
글과 행동이 일치하길 바라!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 읽는 내내 공감 가는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글이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에 관한 책들은 많이 나올것이다. 책에 정리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후보가 되길 바랍니다. 더보기
뉴스와 댓글 그리고 댓글시인의 흔적 <그 쇳물 쓰지 마라> 이 시는 아니 이 문구는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봤을 것 같다. 2010년 당진의 한 철강업체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용광로 속에 빠져 숨진 내용의 기사의 댓글에 제페토 라는 닉네임의 한 사용자가 적은 시가 있다. 광염에 청년이 사그라졌다.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 말 것이며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바늘도 만들지 마라.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살았을 적 얼굴 흙으로 빚고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정성으로 다듬어정문 앞에 세워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내 새끼 얼굴 한번 만져보자, 하게.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전문은 다 기억 못해도 이 문구는 얼핏 들었을 것 같다. 글을 읽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조금 가벼운 내용을 보거나.. 더보기
먹먹한 만화책 <흰둥이>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하지 않았던 까닭인지 책과는 거리가 있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요즘 날씨도 춥고 8월도 끝나가기에 쉽게 읽힐 아니 볼 수 있을만한 책을 찾다가 흰둥이라는 만화책을 고르게 되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분위기를 좀 내보았다. 단순한 그림체는 눈이 피로하지 않아서 좋았다.흰둥이가 주인공인데 개면서 사람같은 존재였다. 건빵이라는 개가 주인한테 버림을 받고 검둥이가 되었다가 흰둥이가 되면서 떠돌다가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주변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림 받은 개라서 그런지 개의 삶은 매우 소외되었고 고생스러웠고 겸손했고 바닥에 가까웠다.사람도 아닌 개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청소하러 다니고 인력사무소에 출근하는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 더보기
<미움받을 용기>로 살아가는 용기가 생기면 좋겠다. 예전에 비해서 서점이 많이 줄어들어서 책을 접하는 기회가 덜한 것 같다.어쩌다 책을 사게 되면 인생에 도움이 될 것만 같은 자기개발서적을 사는 편인데이번에는 조금은 다른 자기개발서적을 사게 되었다. 어떠한 기술적인 혹은 처세가 나온 개발서적이 아닌자신의 마음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개발서적이 될 것 같다. 목차를 인용해보면 다섯 번째 밤'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과도한 자의식이 브레이크를 건다.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을 하라.신용과 신뢰는 어떻게 다른가.일의 본질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젊은 사람은 어른보다 앞서나간다.일이 전부라는 인생의 거짓말.인간은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특별한 존재'가 되고픈 사람 앞에 놓인 두 갈래 길.평범해질 용기.인생이란 찰나의 연속이다.춤.. 더보기
내 생애 단 한번...인 인생 우연하게 집에 있는 책을 꺼내 읽게 되었습니다. 故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였는데... 제목은 이었습니다. 2000년 초판 인쇄 시작이었고, 저희 집에 있는 책은 아마도 2002년 1월 8번째 인쇄 된 책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장영희 교수님의 글은 솔직히 읽었던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마음먹고 읽어 본 적이 없어서 기억이 안나는 건지도 모릅니다. 읽었지만 기억에 안 담고 있어서 모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일상은 아마도 이럴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일하느라 정신없고... 주말에는 밀린 약속이나, 습관적인 음주, 아니면 집에 콕 박혀서 밀린 수면....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1박2일...일밤...같은 예능 프로그램 보고 킥킥 거리다가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 더보기
당신을 초대합니다 타임머신 <쎄시봉 시대> 쎄시봉(C'est si bon) 최근에 익숙해진 말입니다. 2007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로에 학림다방에서 꽂혀있던 책 중 우연찮게 눈에 들어 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저의 깜박깜박 기억력으로 책 제목은 생각이 잘 나지 않지만 음악다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 책이었습니다. 아마도 한국의 대중문화에 관한 책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거기서 음악다방에 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책에서 쎄시봉 등 여러 음악다방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조영남씨의 기행과 전유성씨의 모습...등등 지금 한국 대중문화를 주름 잡고 있는 사람들의 젊은 시절... 아니 정말 어린시절... 대단한 사람들이구나... 뭐 이런 느낌을 안고 두번에 걸친 학림다방 방문으로 그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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