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ONTENTS/삶은 뮤지컬

Made In BUSAN 뮤지컬 환상의파티:부제-나에게만 들리는 목소리) 창작뮤지컬은 눈에 띄게 많지 않다. 아니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 많이 나오긴 하지만 쉽게 마음에 와닿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렇다고 창작의 고통을 통해 나온 그 수많은 작품들이 수준이 낮다는 것은 아니다. 티켓을 많이 팔아서 계속 무대에 올릴수있는 자생력을 갖기까지 버틸수 있는 작품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이 쏟아지는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급하신분은 아래로 아래로--- 버티고 버틴다면 결국에는 좋은작품으로 남겠지만 그 시기까지 버티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은 비단 공연 뿐 아니라 사는것 전반에서의 숙제라고 볼수있겠다. 사람들이 찾고 또 찾는 공연은 어떤 공연일까? 유명한 작품,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작품이 찾게 되는 기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보기
잊지 말아야 할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이야기 뮤지컬 꽃신 우리의 아픈 역사는 젊은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너무 막연하다.한국전쟁이나 일제침략 시기는 교과서에서나 배운 너무나 막연한 이야기다.막연하게 끔찍하다. 다시는 똑같은 일이 반복되면 안된다. 이 정도의 생각만 할 뿐이다.아니 요즘에는 그런 생각 조차 안하고 사는지도 모른다. 꽃신이라는 공연을 봤다.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다.이야기의 전개 속도는 너무나도 빠르다. 한정된 시간 동안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생을 표현하려면 어쩔수 없이 빠른 전개가 필요하다. 어린시절에서 갑자기 끌려가서 고생하는 그리고 돌아와서도 그 잊고 싶은 기억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다가 인생을 보내는 그런 내용이다. 우리에게는 피해자 할머니들은 나이 지긋하게 드신 어르신들이다.주름도 많고 흰머리도 많은 할머니...그리고 막연하게 그녀들은 위안부 피.. 더보기
찌든 도시 그 어디에 있는 빨래터를 찾아서 뮤지컬 빨래 #2 찌든 도시 그 어디에 있는 빨래터를 찾아서 뮤지컬 빨래 #1 http://lifehotstory.tistory.com/475 지난 6월 28일 빨래터를 찾아 나섰다. 대학로 실상 대학로라 불리어지는 그곳에는 대학간판은 보이지 않았지만 대학로라 불리어지는 그곳에 빨래터가 있다고 해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대학로에는 참으로 많은 공연들이 무대에 올려져있었고 그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 혹은 그냥 대학로라는 곳에 놀러 온 사람들로 가득해 보였다. 이곳 저곳 대학로라 불리어지는 그 지역을 둘러보다가 빨래터를 찾았다. 이름은 아트센터K 네모극장 무대는 흡사 달동네의 이곳저곳을 모아 놓은 듯 한 모습이었다. 달동네에는 아직 살지 않았지만 왠지 정감이 간다. 아마도 단칸방에는 살았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하.. 더보기
찌든 도시 그 어디에 있는 빨래터를 찾아서. 뮤지컬 빨래 #1 빨래의 사전적의미(위키백과)의류 따위의 섬유 제품을 씻어서 깨끗이 하는 일을 말하며, 달리는 그러한 행위의 대상이 되는 섬유 제품(빨랫감 또는 세탁물이라고도 한다)을 가리키기도 한다. 빨래는 여러 나라에서 흔히 하는 집안일 가운데 하나이며, 현대에는 세탁기와 세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세탁기가 보급되기 이전에는 대야, 빨래판과 같은 도구와 비누, 땔감에서 나온 재를 탄 물을 이용하였다 빨래라는 것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대충 위와 같다.가만 생각해보면 빨래라는 것은 어릴 때는 나와는 상관없는 행위 였던 것 같다.어린 아이 였을 때는 땅바닥에서 뒹굴거리면서 돌던지* 비오는 날 흠뻑 젖어서 집에 들어가던지 어린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었다. 단지 그냥 벗어서 한쪽에 두고 좋은 옷은 아니지만 깨끗한 상태의 옷을.. 더보기
쉿~!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이 뮤지컬이 꽤나 인기가 많다는 소문은 얼핏 들었었다.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게 분명했다. 무엇일까? 궁금했었고 우연찮게 공연을 보게 되었다. 어릴때 라디오 광고에서 한참 나오던 광고중 이 있었는데 서울 사람이 아닌 나는 종로5가 하면 아직도 가보지 못한 보령약국이 생각난다. 그런 종로5가 역 근처에 두산아트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연강홀은 두산아트센터 지하로 내려가고 또 계단으로 내려가야 들어갈 수 있는 중극장이다.(중간에 영화 에서 발로 밟으면 소리가 나는 피아노 건반과 비슷한 건반이 깔려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밟고 싶게 만드는 그것이다...) 어쨌든 연강홀에서 객석에 앉아서 보게 되었다. 우선 간단한 내용은1952년 부산국군대위 한영범은 부하 신석구와 함께 북한군 이창섭,류순호,변주화,조동현.. 더보기
부담없이 쓰는 <뮤지컬 디셈버> 후기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공연은 끝났고 부산 대구 공연을 한다고 한다.우연찮게 보게 된 디셈버 누구나 한번 쯤 살아오면서 故 김광석 님의 노래를 불러보거나 귀 기울여 들어보지 않았나 싶다.나는 처음 귀 기울여 들었던 것이 군입대 전에 를 듣고 감정이입한적도 있었고 그 는 휴가 나와서도 전역을 한 다음부터도 술 마시고 노래방에서 심심하면 불렀던 기억이 난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겠지만 故 김광석 님의 노래로 이루어진 쥬크박스 뮤지컬 가 실력있는 배우들과 장진 연출이 만나서 무대에 올려졌다. 플레이DB에서 줄거리를 찾아보면 1막/ 1992년 서울 어느 하숙집. 시와 음악, 낭만을 즐기는 로맨티스트 ‘지욱’. 하숙집 옥상에서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흥얼거리던 그는, 갑작스레 옆집 옥상으로 뛰어 올라온 ‘이연’을 보고.. 더보기
서울살이 몇 핸가요? 힐링 뮤지컬 빨래 버젼 #2000 뮤지컬 자주 보시나요?어떤 뮤지컬 좋아하세요?저는 연극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기계를 별로 안좋아해서요.. 뮤지컬은 무선마이크를 통해 스피커로 목소리가 나오잖아요.귀가 예민해서 그런지 화이트노이즈라고 하나요? 그 지지직...소리그 소리가 거슬리더라고요.그런 까닭에 뮤지컬 보다는 연극이 좋습니다. 극장도 크기가 다양하잖아요.대극장 중극장 소극장.. 야외극장(?) 아무튼 어떤 극장이 좋으신가요?저는 소극장이 좋습니다. 배우들 목소리가 귀에 잘 들어오니까요..물론 티켓가격이 좀.. 싼 것도 한 몫하겠지만 말이죠.. 쓸데없이 주저리 주저리 글만 나열했네요. 뮤지컬 빨래들어 보셨나요?보신 분도 꽤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한.. 세번 봤나봐요. 공연과 같은 문화에 낯선 제 친구들이 공연 추천 해달라고 하면 저는 .. 더보기
뮤지컬 <넌센세이션2>를 보고 송은이를 재발견하다~! 이화여대 삼성홀을 처음 가봤습니다. 땅으로 푹 꺼지는 듯한 느낌... 바다가 갈라지고 바닥을 걷는 듯한 느낌의 공간 안에 삼성홀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아니 삼성그룹에서 투자를 해준 건물이어서 삼성홀인가 봅니다. 얼마전에 블루스퀘어라는 곳도 새로 생겼는데 그곳도 삼성그룹의 소류인듯 했습니다. jtbc가 앞으로 많이 활용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뮤지컬 넌센세이션2를 보게 되었답니다. 출연진은 혜은이, 이정화, 이주원,송은이, 송상은 혜은이씨는 워낙 어릴때부터 텔레비젼을 통해서 봐왔고... 이정화씨 역시 낯이 익고.. 이주원씨 역시 낯이 익고.. 송은이씨 역시 낯이 익었고.. 송상은씨는 낯설었고요..ㅎㅎ 아시다시피 뮤지컬은 노래를 잘 불러야 하잖아요.. 제가 본 그날 출.. 더보기
뮤지컬 루나틱 드림팀(2010.7 리뷰) 벌써 7년째란다.. 개그콘서트에 반짝이 비닐 의상 입고 난타를 했었던 어렴풋한 기억이 나는 개그맨 백재현씨의 연출로 무대에 오른지... lunatic [|lu:nətɪk] 1. 미치광이 (같은 사람) 2. 정신병자(지금은 모욕적인 표현으로 여겨짐) 3. 미친, 터무니없는.. 이런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 루나틱...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나름 많은 환자들이 등장하고 그 환자 네명의 사례를 싸이코드라마로 풀어나가는 뮤지컬이다. 어? 너무 부정적인거 아니야?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굉장히 가볍게 이끌어 나가면서 관객들의 마음 한구석은 조금씩 극의 흐름에 이끌려 나가면서 어느새 병원의 환자가 되어간다! 비극을 희극화 시키는 블랙코미디! 점점 볼거리가 늘어나는 뮤지컬! 정말 최대의 볼거리는 .. 더보기
다음날 노래가 맴도는 뮤지컬 <분홍병사>(2010.5 리뷰) 5월 14일 금요일 로즈데이라고 해서 연인들끼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던 그날. 난 뮤지컬 분홍병사를 관극하게 되었다. 어린이 뮤지컬이지만 어린이 뮤지컬같지 않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 학전만의 스타일! 과연 이번 뮤지컬은 어떨까? 하는 생각과 기대감이 공연전 객석에 앉아있던 나에게 유일한 생각거리였다. 무대는 하나의 그림동화책같은 모습이었다 동화책을 펼치면 팝업으로 종이모형같은것들이 튀어나오듯 하나의 동화책을 세워둔 것 같은 무대의 모습이었다. 무대전환은 그 책장을 넘기듯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배우들이 넘겨가면서 공연이 진행되었다. 자주 볼 수 있는 무대모습인데 이날따라 더욱 동화책을 보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몰입이 많이 되어서 그런 느낌이 강한것같다. 주인공 푸름이와 분홍병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