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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NG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종합선물(배우)세트.. 끊임없는 윤회의 시간을 통한 깨달음 이 드라마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드라마였다. 이 수많은 배우들이 다 주인공들이었다. 이 드라마는 생각보다 죽음을 잔인하게 표현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주인공 이재 가 심판을 받기 전의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는데 이재가 받게 되는 벌은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의 몸에 빙의 혹은 환생해서 남은 인생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벌이었다. 허무하게 죽기도 하고 억울하게 죽기도 하는 등의 여러번의 죽음의 반복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죽음을 맞이했던 인물과 인물은 묘하게 얽혀 있었고 다른 이의 죽음을 맞이하기 전, 이전의 죽음과 연관된 사람들이 등장하는 등의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사슬로 얽혀있었다. 이재는 여러 인물들의 죽음을 거듭하면서 일종의 노하우가 쌓이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 죽음을 다음.. 더보기
안녕2023! 안녕2024! 항상 매년 12월 31일에는 반복되는 생각들이 있다. 새해인사를 해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 12월 31일이나 1월 1일이나 어떤 큰 차이가 있는가? 제야의 종소리는 들어야 하는건가 말아야 하는건가? 해넘이와 해돋이는 꼭 봐야하는건가? 나는 매해 이런 질문들을 하곤 한다. 어쩌면 나는 인생을 참 무미건조하게 사는게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괜히 해가 바뀌는 순간에는 깨어있어야 하는게 예의 같기도 한데.... 지금처럼 엎드려서 글을 쓰고 있다보면 아직 저녁시간인데 잠이 들어서 새해 새벽에 눈을 뜰 것 같기도 하다. 어떤것이 바람직하고 바람직하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인생을 살아나가는 태도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나만의 해를 넘기고 맞이하는 방식을 찾아야 하지만 나는 여전히 무신경한 것 같다. 조.. 더보기
영화 파리에선 로맨스(Emma Peeters, 2018)-헌해 마무리&새해 맞이 영화로 딱!(엠마와 알렉스는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mdb.com/title/tt7232126/ Emma Peeters (2018) ⭐ 6.2 | Comedy 1h 30m | 15 www.imdb.com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2023년에서 2024년 넘어가는 그 시간에 잠을 잘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영화가 1시간 30분 정도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평범한 분량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간략한 줄거리는 35살의 엠마는 파리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사람이다. 낮에는 한국의 전자제품판매점에서 판매왕이 될 정도로 유능하지만 그녀의 꿈은 배우다. 하지만 꿈이란게 그렇듯 쉽지 않았다. 10년째 치열하게 살아나갔던 그녀는 너무 지쳐버렸다. 죽음을 기다리기 싫어서 자신의 생일에 세상을 떠날 결심을 했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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