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바꿨는데 구입시 들어있던 케이블은 1개다.
하지만 그 케이블은 1개로 충분하지 않다.
정품 케이블은 만원 넘게 줘야 하니까 몇개 사지를 못한다.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다이소에서 파는 케이블이 가격대비 쓸만하다는 정보를 본 적이 있었다.
두군데 돌아다녀서 구한 2000원짜리 케이블
집에와서 상자를 열어보니 깔끔하게 케이블이 있었다.
충전도 되고 PC와 동기화도 가능했다.
애플정품케이블 보다 유연한게 쓰기도 편했다.
이 케이블은 눈에 띌때마다 구입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다.
2000원으로 이런 만족감을 얻기는 힘든데... 다이소 꽤나 무서운 회사였다.
더불어 자동차 관리를 잘 안하는 사람으로써
겨울철에 찌든 때를 닦아내기가 참 고민이었다.
세차장 가기에는 귀찮고 그냥 타고 다니기에는 너무 지저분했다.
그래서 하나 업어 온 제품은
<뿌리는 카샴푸>였다.
SONAX라는 제품은 써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그 제품을 사서 써보면 광택이 엄청 날 것 같지만
자동차에 애정이 많지 않은 나로써는 비싸 돈을 주고 사용하기에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좋은 제품을 제대로 못쓰는데에 대한 미안함도 컸었다.
그러던 중 다이소에 구입한 카샴푸는 비용대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싸구려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비용대비 만족감이 워낙 괜찮은 다이소라는 이야기다.
성격상 비싸면 아껴서 잘 못쓰는데
가격이 2000원으로 저렴하니 더 자주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라이트닝 케이블(2000원) + 뿌리는카샴푸(2000원)
만족감은 4000원 그 이상이었다.
'삶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반 남았네 (0) | 2016.06.30 |
---|---|
아직 멀었어... (0) | 2016.02.04 |
인천 신포닭강정 먹으러 (0) | 2015.10.25 |
전라남도 광주 방문기(광주호 생태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0) | 2015.10.11 |
<집밥 백선생>이 우리집에 끼친 변화 (0) | 201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