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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사진

누가 식빵을 나뭇가지에 꽂아 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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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어느 학교 울타리 옆을 걷다가 

식빵이 울타리 나뭇가지에 꽂혀있는 것을 봤다.

처음에는 하나만 봤다.

그냥 그럴수 있겠지 하면서 지나갔지만 돌아오는 길에 군데 군데 여러개의 식빵이 꽂혀 있는 것이었다.

아마도 겨울에 먹을게 없는 새를 위헤서 꽂아 놓은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더불어 사는 삶...

잊고 있었지만

인간과 새도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사이 였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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