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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알자& 써보자(tip&review~!)

프로퍼 A-TACS 부니햇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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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입고 막쓰기에는 군용품이 제일 좋다는 생각은 아마도 군인이었던 그 시절부터 시작된게 아닌가 한다.

어릴때부터 머리가 큰 까닭에 모자와는 거리가 있었는데 가끔 농사일도 해야 하고 가끔 캠핑도 가야 하기에 

그에 걸맞는 모자를 고르다 보니 부니햇을 고르게 되었다.

미군용품을 많이 만들었다는 프로퍼 사의 부니햇 중 A-TACS 위장무늬(?)가 적용 된 부니햇이

보기에 크게 튀지 않아서 주문하게 되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모자 챙이 너무 작다고 하셨지만

돈주고 주문했기에 그냥 이게 적당한 크기라고 하면서도 모자 챙기 조금 더 넓으면 그늘은 많이 져서 좋겠다..하는 생각은 해본다.

검색해보면 어쨌든 부니햇은 저런 모양이 표준인 것 같았다.



방수가 될까?

솔직히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물을 부었다.

처음에는 방수가 되는 것 같았다.

(역시....군용품 만드는 회사는 달라....)

이러는 찰나에 물은 흡수되어 버렸다.


사실 물이 흡수되어 밑으로 떨어질 정도였다.


프로퍼 부니햇으로 방수를 기대하면 실망이 클 것 같다.


완벽한 방수를 원한다면 발수제를 바르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어쨌든 프로퍼 부니햇은 방수는 안된다는 것은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이 모자는 프로퍼사에서 만들었다는 종이딱지와 A-TACS얼룩무늬가 적용되었다는 딱지가 달려있다.

그리고 근적외선에 발각되지 않는다는 딱지도 달려있었지만 야간투시경 같은게 없어서 확인은 못했다.

어쨌든 때도 덜 탈 것 같고 막 쓰기에 좋을 것 같다.

앞으로 10년만 자주 사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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