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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어떤 언론매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딱 눈에 들어오는 광고 하나가 있었다.
사진은 보일듯 말듯한 야한 사진....
우선은 뭐가 보일듯 말듯인지 집중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세히 확인 후 "그럼 그렇지!" 이러면서 다른 것들을 보는데
광고 카피가 "인생은 짧다. 바람을 펴라."
불쾌한 광고임에 틀림없다.
뭐 이딴 광고가 다 있어?
애슐리 매디슨?
검색해보니 얼마 전 간통죄 위헌 판결이 났을때 기사로 얼핏 봤었던 매칭사이트다.
바람을 피우라는 사이트나
그 사이트 광고를 잘 보이는 곳에 딱! 걸어놓은 사이트나...
ㅉㅉㅉ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바람 피울거면 결혼이란 것을 왜 하는건지...
텔레비전이나 신문, 인터넷에서 사건 기사들을 보면
남녀간의 사랑 문제로 인한 사건들이 꽤 많다.
간통죄라는 법으로 행동을 제약하는 것도 웃기지만
간통죄 위헌 판결이 났을 때
바람 펴도 괜찮겠다~ 이러면서 화기애애한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도 재미있는 현상인 것 같다.
바람을 권장하는 사회가 되려는건지...
----------------------2015.4.14 블랙데이에 덧----------
오늘은 블랙데이라서
외로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애슐리 매디슨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이 많다.
설마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아니시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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