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본 처음엔 아...뮤지컬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무료 일간지에 광고 된 것들을 봤을땐 그랬었다...
꽃미남들이 뮤지컬에 대거 등장하는군....
우연찮게... 보게 된 앤티크...
우선 영화보기전 인터뷰때 이미지들은...
커피프린스에 나왔던 김재욱씨는
여전히 머리가 긴...미소년 분위기
궁에 나왔던 주지훈씨는
흠... 사실..궁을 안봐서...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몰랐었고...
유아인씨는
...누구지?? 귀엽게 생기셨군... 목소리도 좋고...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호감형 캐릭터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고..
최지호...씨는...
아...키 크다... 목소리 좋군...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을때...
능글 능글한 연기가 자연스러운 주지훈씨...
아..정말 마성의 게이역을 잘 소화하는 김재욱씨...
귀엽고 뭔가 분위기 메이커인듯한 유아인씨..
순수하고 순정있는 은근 멋지고 잼난 최지호씨...
화려한 앤티크 샾
&
화려하고 달달하고 입안에서 살살 녹을 것만 같은 케이크들...
그리고....
만화같은... 화면전환...구성들...
적절하게... 긴장요소도 잘 박아놓은... 러닝타임내내... 자리를 뜨지 못하게 했던 괜찮은 영화인것같다
좀 아쉽다면...
커피프린스1호점에서 나온 김재욱씨랑 김창환씨가 계셔서 그런지.. 케이크프린스 1호점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살짝 들었었다...
그만큼... 김재욱씨와 김창환씨가 커피프린스1호점에 인상깊었다는 말이겠지...ㅎㅎ
중간중간 배우들의 대사 한마디에 극장안은 웃음바다가 된다...
특히... "국가대표급 게이여~(이 대사가 정확한지 살짝...헷갈리지만..)" 주지훈씨의 대사는 정말 재미있었다...
11월 13일...아직 몇주 남았는데...
재미있었다.... 영화내내 케이크 사서 먹고 싶을정도로...
간만에 본 최신영화라 그런가 더 잼났다...
삼청동인가?? 아무튼..서울 어딘가에..있을...앤티크를 찾으러 가고 싶어진다... 그리고... 케이크를 사서..한입 맛보고 싶다....
같이 맛 보러 갈 사람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