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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연극

연극 달이 물로 걸어오듯((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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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랑은 무엇일까요....

흔히 사랑해... 이런말은 정말 흔하게 합니다...

이 연극은...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연극입니다...

 

나이많은 트럭기사... 자주 들르는 술집에 자기를 무척 좋아해주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그렇게 그 둘은 지극히 남녀간의 사랑의 과정중에 하나인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결실인 아기를 갖게 되고요...

 

어느날...

다른 시간에 들어온 트럭기사는 임신한 아내가 죽인 새엄마와 배다른 동생을 장롱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하기에... 아기를 위해서... 트럭기사는...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감옥에 들어가 있는 동안 트럭기사는 계속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지.... 아닌지....

 

그렇게 고민하고 고민하고... 검사한테 진술할때마다 진술은 엇갈리고... 그렇게 부인까지 용의선상에 오릅니다...

 

결국... 트럭기사는 부인의 사랑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잃을게 없는 자신과 결혼하고...  아기를 가져주면... 자신의 평생원수인 어머니와 동생을 죽여도 누명을 대신 써줄것이다... 라고 결론내립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사랑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사랑한거냐고... 아니냐고....

 

뭐 하여튼... 이런 내용입니다...

 

쉽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정말 그게 사랑인지.. 아닌지...

정말 트럭기사의 대사마냥... 복잡합니다....

 

홍대근처 산울림 소극장에서

사랑이 뭔지... 한번 더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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