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브라이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학적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2011> 처음 30분동안 전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이 영화... 무슨 종교영화인가? 계속 기도하는 듯한 나래이션과 난해하고 모호하고 약간 몽환적인 화면의 연속이었습니다.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중간에 나가야 하나? 그냥 어둠을 박차고 나갈까? 하는 고민을 계속 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영화관이 집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조용히 설득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어차피 영화끝날때까지 내가 지금 앉은 이 자리는 내 자리다... 시간과 장소를 내가 구입한거였기에... 어둠속에서 무엇을 해도 상관이없겠다... 영화를 보던지...아니면 영화를 자장가 삼아 잠을 자자... 네... 30분은 그냥 포기상태였습니다. 이건 뭘까? 이 영화... 너무 어렵다.. 눈물난다. 황금같은 주말에! 내가 왜! 이런 영화를 보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