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최무성

영화 올빼미(The Night Owl, 2022)- 몇 줄의 기록에서 상상해서 만들어 낸 있음 직한 이야기 되돌아 보면 자랑 할 사항은 아니지만 공부에 큰 뜻이 없었던 까닭인지 나는 역사나 국사에 관한 관심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어릴때 사극을 재미있게 봤다면 역사와 국사에 관심도 생겼을 것이고 그 관심 덕분에 성적도 잘 받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지난 일이니 만약에...라는 가정을 해봤자고... 어쨌든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속담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최근에 경험하게 되었으니 그것은 영화 를 통해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인조였을까?(유해진 배우가 신분의 끝판인 왕이 되었다는 것도 이 영화를 보게 만든 이유였다.) 소현세자였을까? 아니면 천경수였을까? 왜 영화 제목은 올빼미였을까? 이런 궁금증은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이런 저런 것을 잠시나마 알게 해줬다. 인조가 어.. 더보기
지금도 벌어지는 개싸움들을 보여주는 영화<풍산개> 한국은 분단국가입니다. 그래서 항상 영화나 드라마나...아무튼 이야기가 들어가는 모든 콘텐츠에는 종종 분단!이란 소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 영화 역시 분단현실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능력자? 실력자? 요즘 최고의 사랑에서 분위기 있는 한의사인 윤필주역의 윤계상 배우가 역을 맡았는데요... 그 능력,실력은 말이죠... 평양에 세시간만에 가서 성인여자를 데리고 넘어 오는 귀신같은 실력자입니다. 안 믿기죠? 저 역시 안믿기죠... 하지만 영화는 지극히 현실적이진 않습니다. 너무 현실적이면... 그건 다큐멘터리... 그 능력자... 담배는 풍산개가 그려진 북한 담배만 피웁니다. 흡연가들은 말이죠... 영화에서 담배를 멋있게 피우는 장면이 나오면 같이 피우고 싶어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더보기
두번 다시 보기 싫은 영화<악마를 보았다>(2010.8 리뷰) 잔잔한 클래식의 느낌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특이한 것은 자동차 룸미러 양족에 붙어있는 불비춰지는 천사날개가 인상깊다. 이 날개는 이 영화에서 장치로 쓰인다. 자동차는 굉장히 개인적이며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으로도 쓰인다. 사이드미러는 바깥에 있고 룸미러는 안에 있다. 룸미러는 가끔씩 차안에 있는(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사람도 비추고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데에도 쓰인다. 그 룸미러에 붙어있는 참 이쁜 천사날개... 공교롭게도 이 영화에서 악마의 캐릭터로 분한 장경철(최민식) 차의 룸미러에 붙어있다. 왜 그 천사날개가 붙어있을까? 처음부터 괴상한 생각에 사로 잡힌다. 영화에서는 정말 많은 피가 쏟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꼭 요즘 사건사고뉴스에서 나오듯이 말이다. 한가지 제한되어있는 시간속의 영화에서는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