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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2015.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내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 사계절 감성이 넘치지만 특히 가을이 더 감성적으로 변하는 계절같다.올해도 11월 12월 이렇게 두달 남짓 남았고 가을을 즐기기에는 갑자기 추운 날씨도 찾아왔다.싱숭생숭한 가을날에 막상 주변에 흔하게 존재하지는 않지만 세상에 존재할 법한 이야기가 모여진 영화가 나왔다. 그 영화는 제목처럼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이렇게 각각 세개의 이야기가 얽혀있다. 아니 어쩌면 각각 미안해 한편, 사랑해 한편, 고마원 한편은 아닐지 모른다. 사람사는데 감정이 딱 하나만 존재할 수 없으니 말이다. 남자와 남자, 여자와 남자, 딸과 아버지 이렇게 세 커플들이 나온다.그리고 그 여섯명은 같은 세상에 살고 있고 서로의 존재는 모른다.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 강칠과 종구까칠한 여배우 서정과 10년째 짝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매니저 .. 더보기
사랑이 쿨한게 어딨어? 영화 러브픽션 감상후기 아직 개봉도 안했으니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반감시키는 스포일러는 차마 적지 못하겠습니다. 두루뭉실하게 얘기를 해야겠네요. 소설가인 주월(하정우)과 영화수입회사에서 일하는 전문직 여성인 희진(공효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주월의 직업이 글쓰는 작가이기에 영화에서는 또 다른 이야기가 보여집니다. 어릴 때 국어시간에 많이 외웠던 액자식 구성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랑에 서툰 주월의 자신과의 대화하는 부분도 이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주월의 일상생활에 나오는 친형이나 친구들 역시 이 영화에서 빠져서는 안될 감초들입니다. 자기 개성 충만한 희진의 알래스카 라이프 스타일은 색계에서 탕웨이의 묘한 매력을 능가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사랑은 굉장히 스타일리시하고 여유있고 낭만적이기도 합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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