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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1991년 12월이 기억난다. 그리고 2011년 12월이 다가온다. 어린 시절 텔레비젼은 단칸방 한가운데에 딱! 자리잡고 있는 보물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흔히 로타리방식이라 불리어졌던 걸로 기억나는데, 막 돌리다보면 헐거워져서 손잡이를 빼고 나면 채널을 돌리기 어려워서 뺀찌를 하나 물려놓고 돌리던 그런 텔레비젼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그 당시 채널은 몇개 없었습니다. 엠비씨, 케이비에스, 이비에스, 에이에프케이엔 뭐 이정도의 채널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뺀찌로 돌려도 한바퀴 채 돌리지 않았기에 어린 손으로도 채널변경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젼은 왜 그리 안나오는지 전파사에 가서 납같이 생긴 안테나를 사와서 지붕위에 파이프를 높게 세워 달아놔야 그나마 보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느날인가? 방송사 하나가 생긴다고 했고, 혹시나 해서 그 번호를 향.. 더보기
순수한 플래시몹 이제는 변질되나? 플래시몹(FLASH MOB)? 플래시 몹은 고의적이고 엉뚱한 행위로 표현된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아무 의미없는 행동을 하고 사라지면 되는 일시적인 해프닝이다. 플래시 몹은 2003년 6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었다. 호텔 로비에 몰려들어 15초간 박수를 치고 사라지거나, 박물관에서 동물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며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이후 미국 주요도시를 비롯하여 일본의 도쿄, 이탈리아의 로마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8월 서울 지하철 강남역 앞에서 40여 명이 모여 도로를 건너는 행인들을 향해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등의 덕담을 건네고 해산한 것이 처음이며, 같은 해 9월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10분간 '시체놀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플래시 몹은 단순한 장난으로 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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