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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

끝까지 봐야 제목의 뜻을 알 수 있었던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간단한 감상... 이제는 제목의 뜻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요즘 법조계 드라마는 정말 법쪽에 계신분 들을 나쁜 사람으로 많이 그리고 있는 것 같다. 에서도 대형로펌을 배경으로 나쁜 일들을 하셨던 분들이 응징 받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고 뭉클하게 잘 표현했다. 끝까지 자신의 세상에서 자신의 뜻대로 될거라 당당하게 살았던 착한 얼굴을 한 나쁜 그 사람들이 그들에게 억울하게 당한 사람들의 치밀한 계획으로 복수를 당한다는 것이 그 줄거리라 할 수 있겠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동안 긴장감도 팽팽했었고 등장인물들의 연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였다. 12부작이 좀 짧다는 생각이 들었던 아쉬운 결말이었다. 조금 더 보여줘도 좋았을 텐데... 더보기
영화 만다라(1981)_만다라의 본래 의미는 본질이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변하게 된다는 것 불법 다운로드가 아닌 합법적인 절차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였다. 한해가 끝나가는 허무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요즘 유투브 한국고전영화 채널을 자주 찾는 중이다. 몇십년 전 영화를 보면 화면에 나오는 모습들이 굉장히 어색하고 낯설다. 지금은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그 시대에는 찾아 볼 수 있었고 지금은 흔하지만 그 시대에는 없었던 것도 있었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몇년 전, 지금, 몇년 후 혹은 몇십년 전, 지금, 몇십년 후 를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고전영화라고 불리어지기는 하지만 과거의 한국영화들을 보고 있으면 변화된 한국의 도시의 모습, 일상의 소소한 생활문화들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제일 크게 느껴진 것은 배우! 젊은 시.. 더보기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눈 침침하게 쓴 감상평 사진의 출처는 드라마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사진들입니다. 종영인 줄 알았던 지난 주에 쓰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조금씩 쓴 글이기에 글내용이 더욱 안쓰러운 점...ㅠㅠ 과거로 가거나 미래로 가는 등의 시간을 초월하는 이야기는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런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제 개인적인 이유로는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아주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제 믿겨지지 않을 내용과 시기에 종영을 앞둔 JTBC의 는 적잖은 충격을 줬습니다. 대충의 줄거리는 말입니다. 이 드라마는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갖게 되면서 일어난 이야기인데요. 어릴때부터 시간을 되돌리기를 반복한 까닭에 또래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였던 그래서 한동안 그 시계로 시간 되돌리기를 멈췄던 김.. 더보기
여성노인에 대한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보고 누구나 태어나면서 시작하는 것은 늙어감 일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까지는 성장이라는 아름다운 말이 붙습니다. 20대 까지는 하는 성장에는 젊음이란 말이 붙습니다. 30대 부터는 젊음이란 말이 점점 어색해집니다. 40대 부터는 중년 중후함 이런 말이 어색하지만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예전의 기준과 요즘의 기준 그리고 미래의 기준은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나이는 어릴때는 얼른 먹고 싶지만 어느정도 먹은 상태에서는 정말 먹기 싫은 것이 되어버립니다. 지금까지는 육체적인 나이에 대해서 말해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나이는 꼭 육체와 같이 하라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과연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입니다. 지금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 더보기
오래전 한장의 사진에서 나온 이야기 연극<그대를 속일지라도>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뮤지컬이라..... 아마도 진짜진짜 좋아해... 이것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연극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 연극이 아닌가 싶다.... 출연진들은 이호재 전무송 윤소정 권병길 김재건 송도순 지자혜 이재희......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누군지 자세한 정보가 넘쳐나겠지만... 주연배우들은 연극계에서도 엄청난 선배들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그대를 속일지라도.... 심오한 내용의 연극은 아니다! 이호재씨의 70년 인생을 위하여 뭉친 사람들이 몸은 늙어서 잘 안움직여도 마음만은 어린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그런 공연이다 정겨운 팝송도 흘러나오고... 흔히 요즘말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찬란한 행동과 대사도 나.. 더보기
연극 맹진사댁 경사 맹진사댁 경사 명동예술극장 개관작이다... 명동에서 문화부활을 외친는 듯한... 너무나도 한국적인 연극이다... 상업성보다는 작품성(?)혹은 의미성을 많이 부여한 작품이다... 흔히 아는 줄거리... 신구선생 전무송 장영남.... 세대를 어우르는 배우들이 나와주시고.... 뭐 딱히... 이런 색안경은 좀 벗어줘야겠으나...이상하게... 재미없었다... 점수를 주자면... 시원한 무대...라고나 할까? 너무 익숙해서 흥미를 유발하지 못한것일지도 모른다... 더보기
연극 꿈 꿔서 미안해 2007년 리뷰입니다. 임영웅 연출가님께서 연출하시고.. 예전 수사반장쓰셨던 작가님(윤대성)께서 글쓰시고.. 최근 영화 M에서 루팡 빠 에서 바텐더 역할을 맡으셨던 전무송씨가 주인공을 맡으셨다.. 리스트상으로 보면 빵빵하다고 볼 수 있다... 내용은... 코메디 연극배우가 식구들에게 소흘하고 자신의 연기인생에 전념하다가 병들어서 식구들에게 돌아왔지만... 어쩔수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를 하다가 세상을 뜬다는 어찌보면...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인데... 여기서 우리는... 한국의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도 엿볼수있었던것같다... 열심히 돈버느라 자식한테 소흘하고... 부인한테 소흘하고.. 핑계일지 모르겠지만... 묵뚝뚝하고.. 밖에서 돈벌려고 열심히 일하고... 어찌보면... 연기쟁이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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