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냅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 봄... 문득 떠오르는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지난 주말에는 볕이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흙은 이제 딱딱하지 않았고 추웠던 지난 시간동안 색을 잠깐 감췄던 나무들은 이제 조금씩 자신들의 색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볕이 너무나 눈 부셨습니다. 작았던 나무들이 꽤 커있었습니다. 심었을 때는 정말 작았던 것 같은데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 심을때를 생각해보니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너무 자주 봐서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는 것을 못 느꼈나 봅니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게 바빴었나 봅니다. 사실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편하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마스크는 항상 쓰고 다녀야 하고 그 마스크는 아껴 써야 하고 그 마스크만 쓴다고 코로나19가 막아지는 것이 아니니까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마스크만 쓰면 코로나19가 막아진다면 하루종일 밥먹는 동안에도 어떻게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