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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희

연극 국화꽃향기...이렇게 좋은 것이 왜 잘 안될까... 2011년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삼성역 KT&G상상아트홀에서 사랑이별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좋은 소재의 연극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흥행이 잘 안되고 있다고 한다. 아쉬운 마음에 나름 냉정하게 흥행이 왜 안되는지 짧은 식견으로 몇 자 적어 본다. 국화꽃향기의 흥행부진 원인분석 1.출연자의 연기력 미흡과 미스매치(miss match) 출연 : 이건명 배해선 정애연 박상훈 송인경 김가영 윤병희 이은주 이건명 정애연 커플이 아닌 이건명 배해선커플로 배해선의 부족한 연기력을 뮤지컬 배우인 두 사람의 앙상블에 초점을... 2. 극장의 크기 연기력이 좀 부족한 배우들에게 중극장은 더욱 연기력을 부족해 보이게 만듬, 딕션이 안되기에 소극장이 차라리 더 좋았을텐데.. 연극에서 무선마이크의 사용은 더욱.. 더보기
두번 다시 보기 싫은 영화<악마를 보았다>(2010.8 리뷰) 잔잔한 클래식의 느낌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특이한 것은 자동차 룸미러 양족에 붙어있는 불비춰지는 천사날개가 인상깊다. 이 날개는 이 영화에서 장치로 쓰인다. 자동차는 굉장히 개인적이며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으로도 쓰인다. 사이드미러는 바깥에 있고 룸미러는 안에 있다. 룸미러는 가끔씩 차안에 있는(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사람도 비추고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데에도 쓰인다. 그 룸미러에 붙어있는 참 이쁜 천사날개... 공교롭게도 이 영화에서 악마의 캐릭터로 분한 장경철(최민식) 차의 룸미러에 붙어있다. 왜 그 천사날개가 붙어있을까? 처음부터 괴상한 생각에 사로 잡힌다. 영화에서는 정말 많은 피가 쏟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꼭 요즘 사건사고뉴스에서 나오듯이 말이다. 한가지 제한되어있는 시간속의 영화에서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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