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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2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2008) 사랑하는 부인을 먼저 떠나보내고 남은 남자는... 한없이 외롭고 힘들다... 그럴때마다 부인의 무덤가에 가서 그녀와 얘기를 나눈다... 회상하고... 상담하고.... 결혼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부부간의 사랑을 한번더 느껴보고..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마도... 아... 사랑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들게 해줄... 연극이다.... 공연장에 들어가면...코를 찌르는 인조잔디 냄새가 몰입의 세계로 인도하고... 조재현씨를 포함한 출연배우들의 연기는 몰입된 관객을 마구마구 웃겼다가 울렸다가 한다... 더보기
연극 쉐이프(2008) 항상 그렇듯이...과거 공연 당시 리뷰입니다. 미술관에서 일하는 남자... 참 촌스럽고 못생겼고 그렇습니다... 어느날엔가..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은... 연상의 여인... 그리고 시작된 그들의 사랑.... 그리고 깊어지는 만큼 세련되고 흔히 킹카로 변화되어가는 촌스럽고 못생긴 남자... 예전에 혼자 짝사랑했었던... 같은과 동기였던, 하지만 지금은 친구의 애인... 큐티걸... 그때는 허접이라서 대쉬조차 못했지만...왠일인가... 세련되게 변하니까.. 그 큐티걸이... 결혼을 앞두고 촌스러웠던 주인공한테 흔들리고 있다.... ...........반전있음 더이상의 내용은 언급안하는게........... 간만에 재미있는 연극이었다... 예전에 썸걸즈... 그걸 봤었을때의 그 느낌... 알고보니 같은 작가.. 더보기
연극 돌아온 엄사장(2008) 대구 사투리...? 아무튼... 글쎄... 새로운 시도라고나 할까? 틀에서 벗어난? 방송용으론 적합하지 않은 장면과 대사의 연속이었다... 어쩌면 이런 연극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연극일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까지 본 연극중...제일 허무했던 연극같다... 설마...지금이 끝...??? 이러다가 끝나버린...ㅎㅎ 이런것도 연극이겠지... 하는 생각... 양동근이 연출했던 관객모독을 봤었을때의 그 느낌? 복잡했던..ㅎㅎ 무슨소리야? 이런 느낌... 그동안 틀에 박힌 연극만 봐와서 더더욱 이 연극의 매력을 보지 못했을수 있다.. 열린 마음으로... 모든것을 보는 자세...그것이 필요하다... 더보기
연극 블랙버드(2008) 12살소녀와 40살 중년 아저씨의 사랑(?) 불장난(?) 성추행(?)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는데... 무대의 배경은 바뀌지 않은채 배우들도 무대를 벗어나지 않고 연기를 한다... 글쎄... 무언가 감동이라기 보다는... 최근에 성추행사건도 많고... 세상이 흉흉한때에 공연되는 거라 그런지... 머리가 복잡했다... 뭐 그런... 의도로 만든 연극은 아니겠지만...시대가 시대니.... 더보기
연극열전2-서툰사람들 2008년에 작성된 리뷰입니다, 을 다 봤으면 좋았을텐데... 지난번에 프레스리허설 하는거 잠깐 보고... 오늘 역시.. 연습하는거 잠깐 봤다... 돈주고 봐야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던 시간... 아무튼... 장진감독 인터뷰를 하러갔다.. 물론... 내가 물어보고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난 찍기만 했다.. 장진감독이 여러차례 강조하는건 매체 통합이다.. 연극 영화 방송...순수문학...뭐 이런것들의 통합을 얘기하는 것 같다... 장진감독..아니 장진연출님의 작품들을 다 읽거나 보지는 못했지만.. 인터뷰 내내 갑자기 하나의 장면이 떠올랐다.. 영화 거룩한계보에서... 병실장면이었었는데... 카메라가 쭈욱 뒤로 빠지면서 보여주는 모습이었는데.. 그넓은 공간에 가까이에서 봤을땐 병실이었지만.. 뒤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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