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미나리 (Minari, 2020) 극장에서 혹은 혼자인 공간에서 소리는 좀 많이 크게 그리고 화면을 최대한 크게 그게 안된다면 최대한 화면 가까이 다가가서 보고 싶었던 영화. 눈이나 귀에 자극적이지 않았던 봄 그리고 여름 같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나는대로 적은 단어 혹은 문장들을 나열해봅니다. ** 서랍장 바닥에 종이 까는 모습-우리집 어디에선가 본 듯... 고추가루 멸치-없으면 안될 음식들 밤까서 주는 것-지금 어른들에게서는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어른들이 씹어서 주고 그러긴 했었지 화투-예나 지금이나 화투는... 여가 활용에 딱인 놀이이면서 도박이긴 하지 어색했던 사이가 조금씩 친해지는 것-할머니와 손자손녀가 낯설어하다가 점점 친해지네 통할듯 말듯 통하는 언어(잉글리쉬와 콩글리쉬의 향연)-딸네 식구들이야 미국생활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