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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경

영화 축제(1996)_제목과 포스터는 역설적이게도 슬프지 않았다 상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그리고 제목은 축제...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는 사진이다. 축제라니.... 1996년에 개봉했다는 영화를 2021년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다. 상복을 입은 모습도 그렇고 제목도 재미없을 것 같던 그 영화는 특별히 보고 싶지도 봐야 할 이유도 없었다.... 1996년 그 시절에 살았던 나는 말이다... 어쨌든 1996년보다 훨씬 미래인 2021년 현재는 1996년의 나와 2021년의 나는 많은 차이가 생긴 것 같다. 죽음이라는 것이 점점 낯설지 않는다는 것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1996년에 축제를 봤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장례식장에서의 그 어수선함과 난장판 같은 그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응답하라 1988을 1996년의 내가 봤을.. 더보기
자랑스러운 한지 이야기 영화<달빛 길어올리기>(2011.3리뷰) 임권택 감독님의 100 그리고 첫번째 영화입니다.. 101번째 영화.... 처음으로 디지털 영화를 만드셨다고 하구요... 이 영화는 우리 한지에 대한 영화입니다.. 상업적인 영화는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독립영화? 그건 더더욱 아니구요... 한편의 다큐멘터리.. 박중훈,강수연,예지원,장항선,안병경...배우님...그 외 익숙한 배우님들이 출연하신... 일종의 한지 교육영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화 화법이 직설적입니다. 한지에 대한 정보 제공... 한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는 액자식 구성부터... 좀 지루하게 느껴 질 정도의 한지에 대한 질의 응답... 하지만.. 우리 한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는 조금씩 영화가 진행 될 수록... 몰입이 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세숫대야에 비춰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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