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축제(1996)_제목과 포스터는 역설적이게도 슬프지 않았다 상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그리고 제목은 축제...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는 사진이다. 축제라니.... 1996년에 개봉했다는 영화를 2021년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다. 상복을 입은 모습도 그렇고 제목도 재미없을 것 같던 그 영화는 특별히 보고 싶지도 봐야 할 이유도 없었다.... 1996년 그 시절에 살았던 나는 말이다... 어쨌든 1996년보다 훨씬 미래인 2021년 현재는 1996년의 나와 2021년의 나는 많은 차이가 생긴 것 같다. 죽음이라는 것이 점점 낯설지 않는다는 것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1996년에 축제를 봤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장례식장에서의 그 어수선함과 난장판 같은 그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응답하라 1988을 1996년의 내가 봤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