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민복기

연극 슬픈연극을 보고 나서 제목부터 슬픈연극이다.너무 솔직한 제목이다.제목이 재미난 연극이나 웃기는 연극 보다는 무겁지 않으면서 가볍지 않은 묘한 제목인 연극이다. 이 연극은 극단 차이무의 작품이다.언제부터인지 차이무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괜찮은 공연이지.. 라는 생각하게 되었다.왜냐고 물어도 설득력 있게 설명은 못하겠다.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 물론 대학로 아니 전국의 극단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의 실력이 극단 차이무 배우들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다.아마도 극단 차이무의 묘한 색이 내게 잘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인생은 희극인지 비극인지 잘 모르겠다.하루하루 비극 같지만 좀 떨어져서 보면 희극 같기도 하고하루하루 희극 같지만 좀 떨어져서 보면 비극 같기도 하다. 제목은 슬픈연극인데 포스터에 있는 주인공들은 미소짓고 있다.포스터.. 더보기
과학연극 시리즈 하얀앵두(2009.6 리뷰임) 두산아트센터에서 하는 과학연극시리즈 마지막 작품 원예와 고고학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인데 과거를 기억하는 고고학과 끊임없이 죽음과 탄생을 반복하는 원예를 주제로 한 까닭인지 연극 내내 삶.... 죽음... 탄생... 과거... 미래를 담고 있는 듯하다... 취재진 중에서 좀 날씨가 더워서 지쳐 졸았던건지 모르겠으나... 약간... 과학연극치고는 좀 쉬웠으나...재미는 없었던 것같다..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할아버지역의 박수복씨는 예전 야끼니꾸 드래곤에서 부터 눈길을 끌었던 분이기에... 그분의 연기는 사람들의 몰입을 이끌어냈으나... 전체적인 극을 봤을땐.. 좀... 지루하지 않았나 싶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