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 3월 마지막 주 야외 수돗가 보수하기 글을 쓰는 지금은 4월입니다. 지난 주말은 날씨가 참 이상했습니다. 바람도 겨울 바람이었고 비도 내리고 흐리고 변화무쌍한 날씨였습니다. 지난 토요일인 3월 30일은 그 이상함이 최고였던 날이었는데 그만... 그날... 괜한 작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몸살이 나버렸습니다. 작업내용은 야외 수돗가 보수입니다. 몇년 전 어설프게 막힌 배관을 뚫는다고 강선으로 마구 쑤시다가 수돗가의 배관에 구멍이 뚫리게 되었는데요 겉으로는 물이 어느정도 흘러 나가는 것 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아마도 땅 속에는 뚫린 구멍에서 나온 물로 인해 생각지 못한 물길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배수구를 막고 한쪽 구석으로 새로운 배수구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 작업을 하면서 수돗가 주변턱을 벽돌 한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