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저장강박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저장강박증 나는 주변 이곳저곳에 이런저런 물건들이 많이 있다. 남들이 보면 쓰레기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나름 가치 있는 것들 그러니까 그 가치 있는 것들이라 함은... 언젠가 쓸지 모르는 물건들 그리고 그 물건들의 언젠가라고 한다면... 빠르면 오늘 일지도 모르고 늦으면 언제가 언제일지 모르는 그런 막연한 시간이다. 그렇게 이런저런 물건들이 곳곳에 쌓여있었다. 하루하루 그것들과 같이 살아서 그런지 많이 쌓이는 줄 모른채 말이다. 아마도 나는 저장강박증이 있는게 분명했다. 정돈 되어 있지 않은 나의 주변들은 나는 불편한 것을 몰랐지만 나 아닌 사람들은 불편해했다. 언제까지 나의 소중한 것들은 쌓여야 할까? 만일 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이 소중한 것들을 누가! 아니 나한테는 소중하지만 남들한테는 쓰레기 같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