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아무 생각 없이 던진 사람의 작은 돌은 개구리에게 우주에서 떨어지는 운석이었다 더 글로리 시즌 1, 시즌 2 잘 만든 이야기였다. 시즌1 때도 매번 이야기들이 끝날 때 마다 욕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연달아 봐야만 했을 정도로 이야기의 몰입력은 정말 대단했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빨랐던 느낌이었다. 시즌1은 복수의 예고였다면 시즌2는 복수의 실천이었고 문동은과 박연진 패밀리의 대결구도가 아닌 사방의 적들과의 싸움이었다고 봐야 할 것 같았다. 문동은을 이 세상에 나오게 했던 엄마라는 사람은 도대체 남보다 더 못한 행동으로 딸의 인생에 태클을 거는 정도가 아닌 다리를 잡고 그 다리를 깨물어 먹는 듯한 상황을 보여준다. 가족이 뭔지 싶을 정도로 정말 보기 싫었던 시간이었다. 아마도 인생에서 보통의 사람들은 경험하기 힘든 모든 상황들을 모두 집어넣었기 때문에 불쾌했겠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