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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2022>_학교에서 좀비가 나타났다면? 지금 우리 학교는 이 장르는 드라마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영화라고 해야 할까? 한시간 정도의 동영상이 12편이 있는데 작품의 총 상영시간을 말한다고 하면 720분, 12시간이라고 계산하면 그 작품을 TV드라마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초(?)장편상업영화라고 해야할까? 스마트폰과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예전보다 동영상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 큰 부담없는 비용으로 아주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언제부턴가 주말에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는 넷플릭스나 웨이브와 같은 OTT서비스에 올라올 예정인 혹은 올라와있는 작품들에 대한 리뷰가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 분명 영화정보프로그램인데... OTT에서 나오는 것은 예를 들어 2시간~ 3시간 정도 상영시간 아니 재생시간을 가진 영상이라면 그동안 익숙한 영화의 상영시간.. 더보기
영화 이웃사촌-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한 정치가가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납치되어서 자택감금을 당하고 그 정치가의 정치생명을 끊기 위해 바로 옆집에 도청전문가가 영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보는 오달수 배우가 영화 속 민주주의 정치가이다. 당시 시대적 배경은 1985년이다. 물론 영화의 이야기는 현실을 반영한 허구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 당시 시대상을 잘 알고 있는 분은 영화에 몰입이 잘 안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냥 막연히 우리나라의 1985년에는 상당히 그 당시에는 상식적이었겠지만 지금 되돌아 보면 조금 많이 상식적이지 않는 사회였다는 것만 배경지식으로 깔고 영화를 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앞서 말했듯이 영화는 허구의 요소를 넣어놨기 때문이다. 너무 역사적인 고증에 철저하다면 아마도 다큐멘터리라는 말과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붙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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