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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당신을 초대합니다 타임머신 <쎄시봉 시대> 쎄시봉(C'est si bon) 최근에 익숙해진 말입니다. 2007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로에 학림다방에서 꽂혀있던 책 중 우연찮게 눈에 들어 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저의 깜박깜박 기억력으로 책 제목은 생각이 잘 나지 않지만 음악다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 책이었습니다. 아마도 한국의 대중문화에 관한 책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거기서 음악다방에 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책에서 쎄시봉 등 여러 음악다방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조영남씨의 기행과 전유성씨의 모습...등등 지금 한국 대중문화를 주름 잡고 있는 사람들의 젊은 시절... 아니 정말 어린시절... 대단한 사람들이구나... 뭐 이런 느낌을 안고 두번에 걸친 학림다방 방문으로 그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더보기
다음날 노래가 맴도는 뮤지컬 <분홍병사>(2010.5 리뷰) 5월 14일 금요일 로즈데이라고 해서 연인들끼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던 그날. 난 뮤지컬 분홍병사를 관극하게 되었다. 어린이 뮤지컬이지만 어린이 뮤지컬같지 않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 학전만의 스타일! 과연 이번 뮤지컬은 어떨까? 하는 생각과 기대감이 공연전 객석에 앉아있던 나에게 유일한 생각거리였다. 무대는 하나의 그림동화책같은 모습이었다 동화책을 펼치면 팝업으로 종이모형같은것들이 튀어나오듯 하나의 동화책을 세워둔 것 같은 무대의 모습이었다. 무대전환은 그 책장을 넘기듯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배우들이 넘겨가면서 공연이 진행되었다. 자주 볼 수 있는 무대모습인데 이날따라 더욱 동화책을 보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몰입이 많이 되어서 그런 느낌이 강한것같다. 주인공 푸름이와 분홍병사.. 더보기
학전 어린이무대 무적의 삼총사 영광스럽게도 200번째 그것은 김민기 선생님이 연출하신 무적의 삼총사... 연극인가 뮤지컬인가... 그런 장르가 아닌 학전 어린이무대라는 장르다... 추석연휴 시작전날이 지난 1일 첫공연을 봤는데 뭐라할까? 학전블루에 가면 기분탓도 있겠지만 숙연해진다.. 학전블루엔 항상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보러왔기 때문이다... 어린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무언가를 느낄수있는 그런곳... 이번엔 평소와는 다르게 서서 봤는데... 뭐라할까... 여기에 관극하러 온 수많은 어린이들의 삶은 이 공연 한편으로 더욱 윤택해지겠지? 하는 생각이 잠깐씩 들었다... 나도 어렸을때 저런 공연을 봤었다면 어떻게 자랐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짧은 나의 지식과 경험에서 김민기 선생님은 우리나라 문화의 한 획을 그으신 분인데 본인의.. 더보기
연극 우리는 친구다(2009.8 리뷰) 대학로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있는 곳 중 하나가 학전이 아닌가 싶다... 어김없이 학전블루에 들어가면... 뭔가 원초적인 냄새가 난다... 눅눅하고... 코를 자극하는... 난 술과 담배 냄새 찌든것이라 생각했었으나... 화장실 냄새에 가깝다는걸 알게 되었다... 다른 공연장에서는 맡을 수 없는 그 냄새가 어쩌면 학전블루를 더욱 기억하게 만드는것이 아닌가 싶다... 김민기 대표님은 우리나라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여러사람중 한명이다... 가끔씩.. 이런 책에나 나오시는 분을 직접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뵐수만 있다는것만 해도 영광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한민국 문화라는 장르에서 뺄래야 빠질수없는 그 분이다... 학전의 대표이시고 연출가 선생님이신 김민기 선생님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을.. 더보기
뮤지컬 슈퍼맨처럼(2009) 우리는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갖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뮤지컬을 보면서도 많은걸 느낄 수 있었던... 어쩌면 나이만 먹은 어린이가 아닐까....?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던 시간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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