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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웅

고선웅과 서울시극단이 만든 카르멘-원래 카르멘은 먹먹한 이야기였던가? 카르멘.... 익숙하면 익숙한 이름이다.... 아니 제목이다. 잘 아는 것 같으면서 전혀 모르는 내용의 카르멘... 검색으로 찾아봐야 어떤 내용인지 알 것 같은 카르멘이다. 카르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896년 미국 공연 포스터 카르멘(Carmen)은 조르주 비제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 코미크이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의 이야기를 기초로 뤼도비크 알레비와 앙 ko.wikipedia.org 위키백과를 보면 1820년대 세비아(Sevila)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고 한다. 오페라 솔직히 제목은 들어봤지만 이 카르멘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은 없다. 세상이 좋아서 유투브에서 검색해보면 카르멘에 관련된 영상들이 많이 나온다. 검색해보면 약 2시간 40분 넘는.. 더보기
현실로 나온 연극 포스터 이 포스터를 봤을때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분명 옷차림은 현대극은 아닌 것 같은데 컴퓨터 그래픽도 아니고 무대 위도 아니었습니다. 공연 의상과 소품 그리고 분장을 하고 사진 속 저 장소에서 저렇게 뛰어 다녔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면저 포스터촬영 현장은 현실로 나온 연극 그 자체 였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공연포스터를 보면무대가 아닌 현실로 나온 배우들과 함께 어디론가 탈출을 해야할것같습니다.아마도 탈출의 최종 목적지는 공연장이 아닐까요 생각이 들게 되네요. 공연 영상을 편집해서 어느 극장에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한다고 자막을 넣었던 영상에서 실내에 세트를 만들어서 공연콘셉트에 맞춰서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편집해서 광고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등 언제 부턴가 공연 광고영상이 굉장히 고급스러워지기 시작한 것 .. 더보기
2015 연극 홍도-극공작소마방진 10주년 기념작 을 보고 연극 홍도내용은 잘 몰라도 자주 들었을 노래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라는 가사는 많이 들어봤을 것 같다.물론 연령이 어떻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 요즘 TV나 신문 인터넷을 보면 자주 보이는 고선웅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그것도 극공작소마방진 창단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이 무대에 오르는 것 같다. 연극 강철왕은 예전에 감명깊게 봤던 작품이었고 홍도는 처음 본 작품이었다.무대가 참 단순해 보이는게 특징이었다.하얀무대 간단한 공간들 예술의 전당 극장에 여백의 미를 더했다. 고선웅 연출의 특징인 속사포 랩과 같은 발성은 오랜만에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감히 표현하자면 마방진 10주년으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랄까? 고선웅 연출의 마리화나, 강철왕, 락희맨쇼 같은 작품들이 무거.. 더보기
죽은사람들의 영혼이 가는 도시연극 <인어도시>(2010.6 리뷰) 락희맨쇼 마리화나 강철왕 등... 거센 사투리와 숨이 넘어가듯 쏘아대는 대사.... 이해될 듯 하면서 몽환적인 무대... 그는 거울을 좋아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욕지거리를 좋아한다... 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해준 연극 인어도시... 음습한 무대 놓여있는 병원침대 자세히 보니 침대 중에 한명이 누워서 눈을 감고 있다.. 공연이 시작한다.. 난해한 대사들이 왔다갔다..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고.. 들어올때부터 누워자던 배우는... 설마...끝날때까지 자다가 끝내는건 아니겠지?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 삶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거짓된 삶을 사는지... 죽음 전까지의 혼란스러움을 행동과 대사와 무대에 잘 녹여놨다.. 몽환적인 연극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는.. 더보기
고선웅 연출의 연극 락희맨쇼! 당신도 락희! 럭키 해질 수 있다!^^(2009. 11 리뷰) 고선웅 마방진극공작소... 특이하다... 이름도 특이하고... 극단이름도 특이하다... 마리화나... 강철왕... 상도봉 미스토리... 그리고 락희맨쇼... 이렇게 네작품을 봤다... 작품 평가할때... 상도봉 미스토리는 좀 빼고... 마리화나 강철왕 락희맨쇼 이 세작품의 특징? 말이 많다! 욕이 많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섹시한 여배우! 웃긴다! 이런 특징들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락희맨쇼는 더욱 웃겨준다.. 아무런 생각없이... 웃으면된다... 십년전에 웃겨줬던 연극이라는데 올해도 웃겨주는듯하다... 별 내용은 없다...그냥 마구 웃겨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살짝 씁쓸함이 남기는 한다... 맨정신엔 자기의 본모습을 보일 수 없는 현대인의 슬픔을 보여주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살짝 그렇다... 더보기
연극 삼도봉 美스토리(2009) 마리화나, 강철왕...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고선웅 연출... 그래서 나름 고선웅표 연극을 보겠구나 싶었으나... 처음 대사 날리는건 고선웅식이지만... 점점..뭔가... 계몽적(?)이란 느낌도 들고... 희노애락...이런게 다 들어가다보니... 흠...뭔가...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개운하지 않은 느낌의 연극이었던것같다... 물론 고선웅식 웃음이 여기저기 녹아있어서 웃기도 많이 했지만...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가?? 연극이란게 무조건 웃겨야만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무조건 뭔가 교훈적이어야 된다는 법도 없고... 뮤지컬에 비해 느끼는 감정이 더욱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나타는게 연극인것같으니까... 어떤 관객은 정말 재밌었다... 어떤 관객은... 왜이리 가르치려 들지?? 어떤 관객은... 더보기
연극 강철왕(2009) 마리화나를 만들었던 마방진 작품... 고선웅 연출이 스트레스를 받아 스텐레스가 되었다는 걸로 연극을 올린다고 하던 말이 말장난이..아니었다. 사고를 쳐버렸다... 마리화나도 참 많이 웃었는데... 강철왕 역시 많이 웃겼다... 노동자의 설움이라고나 할까? 아니... 이것저것 자기가 하고 싶은일 못하고 사는 여러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다뤘다고 해야하나?? 정말 많은 대사량은...꼭 예전에 봤던 관객모독이 생각났었고... 랩같기도 한 그 수많은 대사량은... 극 초반부터 몰입을 가능하게 했던것같다... 마리화나와 강철왕의 대본도 쓰고 연출도 한 고선웅 연출... 두번째 마주침이었지만... 정말 기대가 된다... 이 연출가의 철학이라고 할까?? 아~~ 맞다... 두 작품 모두 거의 두시간작품이다...ㅋㅋㅋ 대사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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