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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일

연극 슬픈연극을 보고 나서 제목부터 슬픈연극이다.너무 솔직한 제목이다.제목이 재미난 연극이나 웃기는 연극 보다는 무겁지 않으면서 가볍지 않은 묘한 제목인 연극이다. 이 연극은 극단 차이무의 작품이다.언제부터인지 차이무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괜찮은 공연이지.. 라는 생각하게 되었다.왜냐고 물어도 설득력 있게 설명은 못하겠다.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 물론 대학로 아니 전국의 극단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의 실력이 극단 차이무 배우들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다.아마도 극단 차이무의 묘한 색이 내게 잘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인생은 희극인지 비극인지 잘 모르겠다.하루하루 비극 같지만 좀 떨어져서 보면 희극 같기도 하고하루하루 희극 같지만 좀 떨어져서 보면 비극 같기도 하다. 제목은 슬픈연극인데 포스터에 있는 주인공들은 미소짓고 있다.포스터.. 더보기
구르지 않는 돌에는 이끼가 낀다... 영화 <이끼>(2010.6 리뷰) 2시간 38분이라는 러닝타임 하지만 길게 느껴지진 않았다 원작만화를 보았는가? 영화 이끼를 보고나면 다시 원작을 찾게 될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력? 의심하지 말자!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정말 연기 좋다! 유해진의 광기연기... 편집과 어우러져 놀라울정도였다! 원작과의 차이? 말하면 스포일러! 절대 말하고 싶진 않다! 아쉬운점들? 말하면 좀 그렇지... 아직 개봉도 안했는데... 몇개 생각나는데... 그래 몇 개 말하자! 과도한 긴장감 유도용 음악들..좀 몰입에 방해가 됐다!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하는 구성들... 편집의 문제일까? 말하기가 무섭게 과거로 뿅~! 현실로 왔다가~! 과거로 뿅~! 글쎄.. 최고로 긴장감이 높을때(마지막에서..) 그런 장면을 보고 있노라니.. 아... 그래도 아직 15.. 더보기
연극 변 2007년 리뷰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사람들이 나온다... 무대는 한가운데! 뭐라할까? 굉장히 소란스럽다 난장판같다 배우들은 정말...몰입 한 것 같다 배우들은 그 시간을 즐기는 것 같다.. 배우들은 그 시간동안은 변사또였고 기생이었고... 관리였다... 제목은 변 구성은 변상도 변라도... 이렇게 경상도 전라도 두가지 버젼으로 되어있다.. 캐스팅도 다르고... 뭐라할까? 어릴때 테레비젼에서 보여주던 마당놀이? 그런 느낌인것같았다... 쭈욱 둘러싸고 앉아서 배우들이 신나게 노는 그런 모습 ㅎㅎ 문화콘텐츠란게 그런건가보다... 양념치고 섞고 순서 바꾸고 ㅎㅎ 춘향전에서 변사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누가 했겠냔 말이다... 그런 생각을 했을땐.... 이 연극이 생기게 된것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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