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TENTS/삶은 영화

구르지 않는 돌에는 이끼가 낀다... 영화 <이끼>(2010.6 리뷰)

반응형

2시간 38분이라는 러닝타임

하지만 길게 느껴지진 않았다

 

원작만화를 보았는가?

영화 이끼를 보고나면

다시 원작을 찾게 될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력?

의심하지 말자!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정말 연기 좋다! 유해진의 광기연기... 편집과 어우러져 놀라울정도였다!

 

원작과의 차이?

말하면 스포일러! 절대 말하고 싶진 않다!

 

아쉬운점들?

말하면 좀 그렇지... 아직 개봉도 안했는데...

몇개 생각나는데... 그래 몇 개 말하자!

과도한 긴장감 유도용 음악들..좀 몰입에 방해가 됐다!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하는 구성들...

편집의 문제일까? 말하기가 무섭게 과거로 뿅~!

현실로 왔다가~! 과거로 뿅~!

글쎄.. 최고로 긴장감이 높을때(마지막에서..) 그런 장면을 보고 있노라니..

아... 그래도 아직 15일 이상의 시간이 있다... 편집으로 어떻게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윤태호 원작 이끼를 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몰입이 되어서 페이지가 금방 넘어간다는 것을...

영화 이끼도 전개가 좋다! 원작의 만화에서 현실로 재현하는 것.. 

보면서 상상했던 장면들.. 영화로 어떻게 나올까? 이런 궁금증..

그것들에 대한 기대감 잘 충족시켜줬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좀 힘이 약해지는 듯한 느낌은 떨쳐버릴수없었다!

러닝타임이 길어서 보는 내 체력이 약해져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길다고 생각한 러닝타임... 좀 더 길어졌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영화 이끼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더불어... 영화 시작전 다른 영화들 예고편 나오는데... 이번에 장진감독이 영화를 하나 만들었는데 제목은 생각나지 않지만.. 그 예고편에 시니컬한 관객들이 세번정도 뒤집어졌었다... 예고편으로 사람들 배꼽잡게 하는 장진감독 영화...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