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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뮤지컬

뮤지컬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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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처음 봤을땐...

 

살짝...기분 안좋은... 괜히 복잡한...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 준 뮤지컬...스프링어웨이크닝과 동일한 뮤지컬

 

하지만 명동 해치홀에서 뮤지컬 시작 전에 기다리면서 경음악 들으면서 이상하게... 대학로에서 봤던 장면들이 생각나고...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면서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있는 뮤지컬...

 사춘기에 겪을 만한 정체성의 혼란... 첫경험...자살과 같은 소재들이 녹아있는 뮤지컬.

과연 나에게 있어 사춘기...는...?

 

서른살인 지금도 사춘기인지.... 혼돈속에서 살고 있는 듯한 느낌과... 이것저것 정의내리지 못하는 사춘기같은 느낌을 더욱 받고...(뭐라는건지...)

 

그날따라 비가 와서 그런지 사춘기를 보고 나오면서도 또 복잡함을 느낀다.... 나중에 또 사춘기를 보게 된다면... 그땐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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