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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몽글몽글해서 후! 하고 불어 날리거나
발로 툭! 하고 쳐서 날렸던 민들레씨앗
나도 모르게 날아와 바지 위에 앉은 홀씨는
아마도 자기가 앉을 자리를 잘못찾은 것 같다.
어디론가 날아가서 뿌리 내리길 바라면서 바람 속에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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