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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알자& 써보자(tip&review~!)

선택의 갈림길 아이폰6 그리고 아이폰6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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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중에 아이폰 6와 아이폰 6플러스가 발표되었다.

구체적인 스펙은 솔직히 궁금하지도 않다.
그 이유는 이제 하드웨어적인 스펙은 전혀 쓸모없는 세상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시점이기 때문이다.

오늘 자(2014년 9월 11일 목요일) 신문을 보니
갤럭시 노트4와 아이폰6플러스의 스펙비교를 1면에 똭! 
그리고 헤드라인을 "다급했나... 애플 '잡스 유산'도 버렸다"
라고 뽑아놨다.

스펙비교를 볼까?
갤럭시노트4
크기 5.7인치
후면 카메라 1600만 화소 
두께 8.5밀리미터
무게 176그램
출고가 32GB 100만원 안팎

아이폰6플러스
크기 5.5인치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두께 7.1밀리미터
무게 172그램
출고가 32GB 는 형성이 안되어있다
          64GB 107만 8000원
          128GB 120만 8000원

하드웨어 스펙 비슷비슷하다.
카메라 성능 갤럭시 노트4가 신제품인 아이폰6플러스 보다 2배 더 뛰어나다.
카메라... 절대 무시 못할 부분이다.

솔직히 스마트폰들이 제품을 어필하는 부분 중 큰 부분이 카메라 스펙이긴 하다.
얼마나 잘 찍히는지? 손떨림 방지 기능도 있고? 어두운데에서도 초점이 잘 맞고 노이즈가 적고 기타등등...

괜히 DSLR같은 하이엔드 카메라가 있는게 아니다. 스마트폰의 한계는 분명 있는 법
선택에 있어 카메라가 큰 기준이 되기에는 화소수는 큰 의미는 아닐듯 하다.

나는 운영체제 부분에서 선택의 기준을 삼고 싶다.
안드로이드와 iOS와의 선택

안드로이드는 공개 OS기 때문에 안드로이드가 깔려있는 스마트폰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큰 고민을 안해도 된다고 본다.
공개된 OS이기에 피싱과 같은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열심히 피싱방지 앱을 깔긴 하지만 우리를 골탕 먹이는 어설픈 한국말을 쓰는 외국인들의 실력도 
점점 늘기 때문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반면 iOS는 보안에 있어서 안드로이드 계열보다는 튼튼하다고 볼 수 있다.

모 보안 앱을 만드는 분께 물어봤을 때에도 iOS는 폐쇄적인 OS라서 스미싱 하기 어렵다고 했었다.

어쨌든 이렇고 저렇고를 따지기 보다는

예전에 자동차 광고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자동차는 몇기통에 무슨 브레이크가 달려있고 연비는 얼마고 이런 하드웨어 위주의 광고에서 
지금은 이 자동차는 너와 비슷한 녀석이야. 이 자동차는 너에게 자유를 줄거야... 행복을 줄거야...
등등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가 나온지 오래된 것 처럼
몇 천만원짜리 자동차도 하드웨어 자랑이 아닌 감성 자랑이 된 것처럼

이제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들 역시 하드웨어적인 비교는 무의미한 것 같다.
어떤 감성만족을 줄 건지... 물론 그런 광고전쟁 중이긴 하지만...

신문매체를 보면 그런 비교를 열심히 하는게 시대에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두 제품은

갤럭시 4S와 갤럭시노트 4 이런 느낌이 많이 드는 건 사실이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면서 잡스의 획기적인 느낌이랄까? 그런 기대감을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스미싱과 같은 사람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대한 책으로써는 애플제품이 정답이라고 생각된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스펙이 좋은 제품을 사는 것도 보안에 강할 것 같은 폐쇄적인 운영체제가 들어있는 제품을 사는 것도
어느 제품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다 빠르고 훌륭한 제품들이니까.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구입한지 1년 2년도 안되어서 버벅거리고 신제품으로 바꾸게 만드는 제품이 아닌 좀 오래 쓰고 질리지 않는 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같이 스마트한 시대에는 맞지 않는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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