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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핫 뉴스 - 중앙일보 '나꼼수'만든 김어준 "콘서트 기사 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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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요즘 기사 쓰는 방법이 바뀐 듯 하다.
당연히 글 보다는 영상에 익숙한 요즘이니까.
글도 읽는것이 아닌 보는 것 마냥 써줘야 집중도 잘 될 듯 하다.
그래서 중앙일보가 그런 기사를 쓴 것 같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1/14/6301921.html?cloc=olink|article|default

김어준씨의 학력과 이력을 나열 하고
사는 곳과 자동차에 언급하고
핸드폰 기종도 언급을 했다.
그리고 연애중이라는 것 까지...

그래...원래 누군가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그런 '알아야 할 것 들'이 필요하겠다.
하지만 그의 자동차 종류와 연식, 핸드폰 기종... 뭐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당연히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문일답 을 나열하는 기사....

김어준씨와 기자들의 대화다...
내용을 보니... 가만히 서서 대화 나눈 것도 아니고 급하게 진행한 티가 팍팍 난다.
분명 핸드폰 기종까지 알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김어준씨가 집에서 나오면서 핸드폰을 들고 있었거나 통화를 하면서 나오는데
기자들이 후다닥 뛰어가서 질문공세를 퍼부은 것 같다.
그렇게 김어준씨가 앞장서서 걷고 기자들은 옆에서 쫓아가면서 질문하고...
결국 김어준씨는 그의 1997년식 지프에 타고 갔을 것이다.

기사를 봤을 때 그런 상황이 떠올랐다.

기자들도 좀 짜증났을 것 같다.
십분채 인터뷰도 못하기까지 기다린 시간은... 꽤 오랜 시간이었을 테니까 말이다.

어쨌든... 나꼼수 멤버들은 이슈가 되고 있다.
흔히 말해 까대는 언론도 있고... 옹호하는 언론도 있고... 하지만 언론이란 타이틀에 맞게 소신있고 공정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줬을면 좋겠다.


그렇게 흙탕물이 엄청 일어나야 물이 깨끗해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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