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영일기 (2001.4.27~2001.10.12 여름이야기_2001.5.22~ 2001.5.31) 수양록을 보면서 글을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수양록에 공백이 생겼다... 뭐지? 하다보니.. 그 공백기간이 고스란히 수첩에 옮겨져 있었다. 군생활을 하다보니 살짝 여유 혹은 눈치가 생겨서 수양록 작성을 하지 않은 것 같다. 당연하지.. 공책크기에.. 항상 관물대에 들어가 있는데 마음만 먹으면 선임병이나 간부들이 읽어보기 딱 좋으니..가끔 형식적인 글이나 대충 적을 수 밖에 없지... 아무튼 2001년 4월 27일부터 2001년 10월 12일까지 가슴 팍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수첩에 일기를 써 놨던 것들을 옮겨 본다.. 2001.5.22 기다린다는 것은 외롭고 쓸쓸하고 거칠고 때로는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순간순간 지루하고 즐겁지만 뒤돌아서 돌아보면 굉장히 빨리 지나갔음을 알 수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