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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얼마남지 않은 라프로익으로 시작한 간단한 주말 혼술 위스키 거의 다 마셨습니다. 2잔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띄엄띄엄 아껴서 마셔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사실 술을 마시기 위해 안주를 먹는 건지 안주를 먹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점점 길어지는 밤에 할 만한 것은 술이나 한잔 하는 일인데 냉장고를 뒤적거리다 보니 물만두가 있었습니다. 그걸 전자렌지에 돌리고 위스키를 한 잔 따릅니다. 라프로익이 생긴 후 술을 마시기 전에 맨정신에 첫잔을 라프로익으로 시작하는데 역시 짠 맛도 나는 것 같고 맵고 쓰고 독해서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위스키는 첫잔 한잔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소주로 바꿉니다. 한잔 마시고 만두 한개 먹고 역시 소주도 씁니다. 혼술이니까 적당하게 취하고 배부르면 만족입니다. 라프로.. 더보기
추석에도 혼술 지나 다니다 보면 횟집에 왕새우 판다는 현수막이 종종 보입니다. 왕새우... 먹고 싶었습니다. 추석 먹을거리를 준비하러 근처 재래시장에 갔는데 새우 26마리에 10000원에 파는게 보였습니다. 거기에서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맛있었겠죠? 새우를 구워 먹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냄비나 태우고 욕이나 먹고 그냥 진라면에 새우 넣고 안주 삼아 소주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집에서의 혼술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더보기
10월첫날혼술보고서 ​ 24시간 이상 하는 편의점에서 닭강정사서 참이슬 클래식 한병 남은 닭강정을 소비하기 위해 라프로익 시작... 10월 첫날 혼술보고서 더보기
지난 주말 혼술 보고서 (라프로익+삼겹살+참이슬+진라면) 술이 좋아서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자리가 좋아서 술을 마셨는데 그렇게 수 많은 술자리를 하다 보니 어느날인가 술자리가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술을 마시던 빈도수가 줄어 들어서 그런지 마셔야 할 것 같은데 마실 일이 없게 되었고 그렇게 빈도수가 낮아 지면서 나이는 들어 있고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먹고 살기 바빠 보였습니다. 바쁘겠지 싶어서 술마시자는 말은 하기 어려워졌고 술은 마시던 가락이 있었기에 마시고 싶은 욕구는 존재했습니다. 그렇게 혼자 어색하게 술을 마시기 시작한지 몇해 지나니 이제 그 혼술도 하나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었습니다. 어김없이 약속없는 주말이 되면 딱히 할게 없어서 술을 찾게 됩니다. 가까운 포장마차에 가서 혼자 술 마시기에는 괜히 비싸게 마시는 느낌이라 .. 더보기
4월 마지막날 혼술 ​​​ 개콘보면서 혼술 2017년 5월은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더보기
중국술 수정방 첫만남 ​ 수정방이 생겼습니다. 술을 즐겨 하는 편이라 나름 귀하거나 비싼 술이 어쩌다 생기면 왠지 설레입니다. 막연하게 즐거운 술자리가 떠올라서 그런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런 술자리가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52도에 500밀리리터입니다.혼자서는 한번에 못 마시겠죠....? ​​ 수정방은 종이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세 귀퉁이에 쇠붙이로 되어있는 클립(?) 못(?) 이런게 꽂혀있었습니다. ​​ 종이상자 속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받침과 수정방이 있는데요. 나무받침은 왠지 고급스럽습니다.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가 깔려있는데 버리기는 왠지 아깝지만 갖고 있을 이유도 딱히 없어 보입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재떨이로 쓰는 용도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세상은 아닌 것 같아서 더욱 저 받침은 필요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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