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해병대 총기 난사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씁쓸한 군대에 대한 추억들..그리고 편지 군복을 입고 철책선 근무를 섰을 때 철책선 근처에 음산한 벙커에 대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수류탄 자폭사건, 총기난사 사건이었다. 주간근무때 기관총을 들고 와서 소초에 난사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주간이나 야간이나 기관총이 항상 거치되있는 초소에서 사수가 안에서 자고 있으면 기관총이 자고 있던 사수 총으로 총구가 겨눠져 있었다는 이야기도 사실처럼 들려오던 그 때였다. 옆 사단에서는 이등병이 수류탄자폭자살을 했다... 너네도 그런 일 없도록 갈구지 말고 잘해줘라... 이런 말을 해주던 중대장도 기억에 남는다. 옆 사단에서는 근무 중 사수와 부사수 간 사격 중 수류탄 투척한 것을 소초장이었나? 부소초장이었나... 아무튼 그 떨어진 수류탄을 철책 넘어서 던진 것을 그 공로를 대대장이 가로챘다는.. 더보기
기수열외!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이 힘든 법! 어제부터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으로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많이 하게 됩니다. 오늘 김상병이 기수열외를 주장했다고 합니다. 해병대는 기수가 엄격하게 나뉘어 있으니 기수열외의 뜻은 언뜻봐도 몇기 몇기는 제외하고! 뭐 이런 뜻인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하면 열외 나쁘게 말하면 따돌림, 왕따, 은따... 선임이 후임을 따돌림 하는 것은 정말 짬밥의 횡포! 라고 볼 수 있겠지요. 후임이 선임을 따돌림 하는 것은 정말 상명하복의 서열과 계급의 세계인 군대에서는 견디기 힘든 치욕 일 것입니다. 군복을 입는 순간 다들 힘듭니다. 선임병은 후임병한테 아무리 잘해도 욕을 얻어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적인 예를 하나 들면 이렇습니다. 평소에는 '개새끼 새새끼!!' 이런 격한 욕설로 대하던 사람이 어느날 '밥 먹었니?' 이러.. 더보기
해병대 총기난사 6명 사상.. 오늘(2011.07.04) 오전 11시 44분 인청 강화군에 해병대 2사단 X연대 X중대에서 발생한 총기난 사건으로 하사,상병,일병 등 3명이 사망, 그리고 상병2명과 이병1명 총 3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입니다. 우선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뉴스는 정말 답답하기도 하고 먹먹하다고 할까요? 이번 사건의 전말은 어떻게 밝혀질까요? 언제부턴가 군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가 바깥세상에도 잘 알려지게 된 것 같습니다. 2005년인가요? 530GP 총기난사 사건부터 시작했나요?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GP총기난사사건의 의혹은 완벽하게 풀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얼마전에는 이 사건에 관련된 책도 출간되었습니다. 군대라는 곳이 원래 폐쇄 되어있는 집단이라서 그 안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도 그 안에 있는 그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