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을 하지 못했죠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문세 3집과 15집 그 사이 30년...그리고 새로운 방향 가수 이문세씨의 노래를 처음 접했던 것은 89년도 였던 것 같다. 그 당시 우리집에는 전축이란 것이 존재하질 않았었다. 카세트 플레이어도 88년도 초였었나? 88년도 말이었었나? 그 정도 쯤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방학때 이모댁에 놀러갔을 때 큰형의 방에는 커다란 전축이 자리잡고 있었다. 부의 상징이었던 전축... 턴테이블에 LP를 올려놓고 듣는 것은 어린 나이의 나로써는 절대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담되는 행동이었다.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집에서 다뤄봤던 카세트테이프를 듣는 정도... 헤드폰을 머리에 얹고 들었던 앨범이 이문세 3집이었다. 헤드폰은 주위의 소음을 잘 차단시켜줘서 그런지 이문세의 노래는 귓속에 잘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 할말을 하지 못했죠 난 아직 모르잖아요 야생마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