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센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사여구없이 얘기해보는 감상평 <연극 미사여구없이> 플레이 DB의 줄거리 옮겨보면10년 전 비 내리는 저녁. 사회복지학 전공 석사 2년차 서현은 소설가 지망생 동구를 찾아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한다. 대화를 나누던 중 서현은 동구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자 동구의 집으로 향하고, 얼떨결에 즉흥적인 섹스를 벌인다. 둘은 주섬주섬 옷을 걸치며 대화를 나눈다. 평범한 농담이겠거니 했던 말장난이 꼬리를 물더니 어느새 인신공격이 되고, 말은 말을 낳고, 회오리치고, 서로에게 화살이 되어 급기야 헤어지고 만다. 십년 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동구의 작업실에 월간지 편집장이 된 서현이 인터뷰를 위해 방문하게 되는데... 감상평언제부턴가 공연을 보면 무대를 먼저 보게 된다. 가운데에서 보는게 좋을까?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아니면 좀 위에서? 이 공연은 약간 오른쪽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