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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이문세 3집과 15집 그 사이 30년...그리고 새로운 방향 가수 이문세씨의 노래를 처음 접했던 것은 89년도 였던 것 같다. 그 당시 우리집에는 전축이란 것이 존재하질 않았었다. 카세트 플레이어도 88년도 초였었나? 88년도 말이었었나? 그 정도 쯤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방학때 이모댁에 놀러갔을 때 큰형의 방에는 커다란 전축이 자리잡고 있었다. 부의 상징이었던 전축... 턴테이블에 LP를 올려놓고 듣는 것은 어린 나이의 나로써는 절대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담되는 행동이었다.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집에서 다뤄봤던 카세트테이프를 듣는 정도... 헤드폰을 머리에 얹고 들었던 앨범이 이문세 3집이었다. 헤드폰은 주위의 소음을 잘 차단시켜줘서 그런지 이문세의 노래는 귓속에 잘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 할말을 하지 못했죠 난 아직 모르잖아요 야생마 비.. 더보기
부모님 결혼 40주년 기념으로 함께 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부모님께서 결혼 하신지 40년이 되셨다. 어머니께 극장 언제 가셨냐고 물어보시니 기억나는 것이 얼마전에 군대에서 전역한 유승호 배우가 나왔던 2002년 작 그리고 2007년 심형래 감독의 가 최근이라고 하셨다.아버지는 언제 극장에 가셨는지 기억조차 못하셨다. 가족끼리 극장에 간 것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서민들이 그나마 제일 큰 비용 들이지 않고 문화생활이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극장값도 아니 영화예매비용도 꽤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나마 제일 저렴하고 분위기 낼 수 있는 것이 영화관람이다. 그렇게 해서 부모님과 함께 오랜만에 극장에 영화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다행히 요즘에 조용히 흥행 중인 영화를 보는 것이 어떨까 싶었고 예매를 했다. 극장에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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