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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추석에도 혼술 지나 다니다 보면 횟집에 왕새우 판다는 현수막이 종종 보입니다. 왕새우... 먹고 싶었습니다. 추석 먹을거리를 준비하러 근처 재래시장에 갔는데 새우 26마리에 10000원에 파는게 보였습니다. 거기에서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맛있었겠죠? 새우를 구워 먹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냄비나 태우고 욕이나 먹고 그냥 진라면에 새우 넣고 안주 삼아 소주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집에서의 혼술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더보기
지난 주말 혼술 보고서 (라프로익+삼겹살+참이슬+진라면) 술이 좋아서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자리가 좋아서 술을 마셨는데 그렇게 수 많은 술자리를 하다 보니 어느날인가 술자리가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술을 마시던 빈도수가 줄어 들어서 그런지 마셔야 할 것 같은데 마실 일이 없게 되었고 그렇게 빈도수가 낮아 지면서 나이는 들어 있고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먹고 살기 바빠 보였습니다. 바쁘겠지 싶어서 술마시자는 말은 하기 어려워졌고 술은 마시던 가락이 있었기에 마시고 싶은 욕구는 존재했습니다. 그렇게 혼자 어색하게 술을 마시기 시작한지 몇해 지나니 이제 그 혼술도 하나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었습니다. 어김없이 약속없는 주말이 되면 딱히 할게 없어서 술을 찾게 됩니다. 가까운 포장마차에 가서 혼자 술 마시기에는 괜히 비싸게 마시는 느낌이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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