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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심기

2019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요즘 나를 설레게 했던 것들 정해진 시간에 눈을 떠서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러 나가는 굉장히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인생에 조금이나마 설레임을 갖게 해주었던 것들을 떠올려봅니다. 굉장히 소소하고 더딘 티가 별로 나지 않는 것들인지 모르겠는데 지난 봄부터 나를 적잖이 설레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측백나무 17그루를 심기 시작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조금 비싼 가격의 묘목을 샀더라면 심은 티가 많이 났겠지만 워낙 작은 묘목들인지라 이름 모를 풀들이 많이 자라나는 요즘 시기에는 어디에 심었는지 잠시 헷갈리는 정도입니다. 처음 심는 나무들인지라 잘자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인지 기회가 있어 나무들을 보러 갈 때면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뿌리는 잘 내렸는지 어떻게 하면 무럭무럭 자라서 나무 같은 모습을 할런지... 틈만나면.. 더보기
주먹구구식 잔디씨앗 심기 읽어 보시기 전 봐도 괜찮을 이전글 5월 여름날씨에 잔디를 심어보자(2019년 5월 18일~5월 25일 간의 이야기) 보통 5월은 일년에 얼마 안되는 놀기 좋은 날들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 여름의 무더움을 예고하는 것 마냥 5월부터 기온이 높습니다. 벌써 날씨예보에 30이라는 숫자가 보이는 것을 봤을 때 올해도 많이 더울.. lifehotstory.tistory.com 물을 매일 챙겨주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가끔씩 볼때마다 자라나는 혼합5종 씨앗들은 꽤 그럴싸하게 퍼져나가는 모양새였습니다. 한번의 경험은 이상한 실행을 하게 만들었으니 그것은 또 잔디씨앗을 심어보자! 였습니다. 경험자라는 이유로 굉장히 설렁설렁 땅을 파서 걷어내고 물을 대충 휙휙 뿌리고 물에 불리지도 않은 혼합5종 씨앗들을 발아확률을 .. 더보기
5월 여름날씨에 잔디를 심어보자(2019년 5월 18일~5월 25일 간의 이야기) 보통 5월은 일년에 얼마 안되는 놀기 좋은 날들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 여름의 무더움을 예고하는 것 마냥 5월부터 기온이 높습니다. 벌써 날씨예보에 30이라는 숫자가 보이는 것을 봤을 때 올해도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 땅바닥이 어떤 상태인지 무척 중요합니다. 아스팔트인지 시멘트인지 그냥 흙바닥인지 아니면 잡초 혹은 잔디와 같은 식물이 덮혀 있는 상태인지에 따라서 느껴지는 온도 차이는 꽤 많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년 전 부터 잔디를 심어 보고 싶었습니다. 제일 쉬워 보이는 방법은 조각조각 흙이 붙어 있는 잔디를 구입해서 군데 군데 올려놓고 물을 주는 방법일텐데... 항상 비용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기에 여러 선생님 선배님들의 경험을 찾아본 후 저도 씨를 사서 심어 보기로 합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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