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양록을 보다(2001년 4월 16일~2001년 7월 1일) 2001년 4월 16일 월요일! 새로운 한주의 시작 시작은 반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간다. 물처럼 바람처럼 별똥별처럼... 그리고 휘파람 소리처럼 콧물처럼 침처럼... 인생이란 먼지바람 속에 휩싸였던 삼겹살처럼 맛있으면서 씹는데 고통이 따르는 것과 같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언제나 웃으라는 법은 없다. 언젠가는 눈물을 흘릴때도 있는 법 헤어지는 자여! 언제나 건강하고 웃기를.. 만나는 자여! 좋은 첫인상으로 그 느낌이 영원하기를... 사랑하는 자여... (이등병의 정신 상태는 아미노상태...ㅉㅉㅉ) 2001년 5월 언젠가..를 떠올리며 철책근무를 서는 중에 100일 위로휴가 흔히 말해 백일휴가를 갔다왔었다. 신교대에서 전투복을 두벌 받는다. 한벌은 죽어라 일상에서 입고 다른 한벌.. 더보기 10년 전 군대 흔적을 펼쳐 보며... 어릴때부터 낙서하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군대에서 쓴 일기가 아직도 있더군요. 군대 이야기를 재미있게 쓴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그냥... 저는 일기를 바탕으로 평범했던 군대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