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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두번 다시 보기 싫은 영화<악마를 보았다>(2010.8 리뷰) 잔잔한 클래식의 느낌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특이한 것은 자동차 룸미러 양족에 붙어있는 불비춰지는 천사날개가 인상깊다. 이 날개는 이 영화에서 장치로 쓰인다. 자동차는 굉장히 개인적이며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으로도 쓰인다. 사이드미러는 바깥에 있고 룸미러는 안에 있다. 룸미러는 가끔씩 차안에 있는(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사람도 비추고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데에도 쓰인다. 그 룸미러에 붙어있는 참 이쁜 천사날개... 공교롭게도 이 영화에서 악마의 캐릭터로 분한 장경철(최민식) 차의 룸미러에 붙어있다. 왜 그 천사날개가 붙어있을까? 처음부터 괴상한 생각에 사로 잡힌다. 영화에서는 정말 많은 피가 쏟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꼭 요즘 사건사고뉴스에서 나오듯이 말이다. 한가지 제한되어있는 시간속의 영화에서는 .. 더보기
꿈은 꿔야 멋지다! 영화<맨발의 꿈>(2010.5 리뷰) 분명 한국영화인데... 외국영화같다... 한국배우가 몇 안나와서 그런거겠지.. 왕년에 축구선수... 사업에 실패 하는일마다 족족 말아먹는 기러기 아빠... 하지만 동티모르에서 축구화 대여 사업으로 재기를 노린다... 그 나라 사정과... 현지인과의 마찰로... 사업은 되지 않고... 이 사업도 아니다~! 싶어 떠나려는 순간 하나의 희망이 생긴다.. 축구... 축구로 아이와 어른이 꿈을 꾼다... 축구로 아이들이 화해하고... 어른들이 화해하고... 축구는 하나로 뭉치게 만들어줬다. ---------- 감동의 울컥거림의 빈도가 높았다.. 돈을 많이 들여서 만든 화려한 영화는 아닌데... 한국배우가 대사 하는데도 한글자막이 들어가는 영화인데... 영화의 절반은 조금 지루하다... 몰입이 안되어서 그런건진 모.. 더보기
영화 모비딕 요즘 참 뒤숭숭한 시국에서 살고 계시지요?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 흥미로운 영화 한 편에 대해서 끄적거려 볼까 합니다 2003년 단편 로 제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성시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김상호 진구 김민희 주인공으로 연기 한 영화 입니다. 이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이방우에게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기자 성효관(김민희), 손진기(김상호)와 특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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